사회적 농업 범주의 기초 연구

• 발행기관: 인간식물환경학회
• 저자명: 김용현 홍인경 이민희 조현수 조현수 허무룡
• 간행물 정보: 『인간식물환경학회 학술대회』2018년 춘계학술대회 자료집, 112~112쪽, 전체 1쪽
• 주제분류: 자연과학 > 자연과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8.06.14

국문 초록

현대사회에서 농업 활동이 주는 다양한 사회적 이점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Human Issues in Horticulture에서 Relf(1992)는 농업의 사회적 이점을 자연을 접함으로써 얻게 되는 치유적인 효과, 공동체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한 사회성 향상, 긍정적인 사회 환경 조성을 통한 경제적 이익, 공동의 가치 공유, 주변 환경의 개선 등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물론, 사회적 원예의 개념에서 원예의 생산적 측면을 벗어난 내용을 말하고 있으나, 그 내용적 측면에 있어서는 사회적 농업의 가장 기초적인 특성을 설명하는데 기본틀이라 사료된다. 이처럼 ‘사회적 농업’이라 하면 현재 재배 생산 위주의 농업과는 다른 의미로 농업에서 기인하는 활동, 생산물 등을 이용한 소비적 측면에서의 농업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사회적 농업은 자연이 주는 다양한 이점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나아가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내는데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관련된 기존 연구들을 토대로 앞으로의 사회적 농업 연구에 있어 기초적 인 연구자료 기반 조성을 위한 범주를 제안하고자 한다. 연구의 조사 범위는 치유농업, 도시농업, 원예치료, 산림치유, 동물교감, 반려곤충 등의 농림축산업을 포괄한 주제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고자 한다. 활동의 매개체 종류에 따라 식물분야와 동물분야, 활동의 목적에 따라 재활, 치료, 예방 영역,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일반인, 장애인, 사회적 약자, 대상자의 연령대에 따라 아동ㆍ어린이,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 인, 질병별 분류에 따라 전신침해질환, 전신병적질환, 인체해부학적질환, 기타 질환으로 분류를 제안하여 기초 요소로 활용한다면 추후 사회적 농업의 객관적인 효과 검증에 좀 더 세부적이고, 명확한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