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활동 유형 중 식물 심기 및 기르기 유형과 공예 및 요리 유형이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정서지능에 미치는 영향

• 영문명: Comparison of the Effects Between Planting and Growing Plant Activities and Crafts and Cooking Activities on Infants Self-Esteem and Emotional Intelligence During the Horticultural Activities Program
• 발행기관: 인간식물환경학회
• 저자명: 최민영(Min young Choi) 장유진(Eu Jean Jang) 김종윤(Jongyun Kim)
• 간행물 정보: 『인간식물환경학회 학술대회』2018년 춘계학술대회 자료집, 139~139쪽, 전체 1쪽
• 주제분류: 자연과학 > 자연과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8.06.14

국문 초록

유아기는 정서적 감수성이 민감하고 교육적 효과가 가장 뛰어난 시기로, 유아기의 자아존중감과 정서지능은 유아기 이후의 삶의 질과 심리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를 향상시키는 것은 유아기 발달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다. 본 연구에서는 원예활동의 유형 중 식물 심기 및 기르기 유형과 꽃 장식을 포함한 공예 및 요리 유형이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정서지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대구광역시 남구 K유치원의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4주 동안 주 3회 실험군A(식물 심기 및 기르기 원예활동) / 실험군B(꽃 장식을 포함한 공예 및 요리 원예활동)에 각 12회씩 총 24회 실시하였다. 원예활동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설정한 대조군은 방과후 유치원 교사가 구연동화를 실시하였다. 세 집단의 동질성 검증과 원예활동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유치원 방과후 교사가 유아의 자아존중감 및 정서지 능 척도를 이용해 사전검사와 사후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공분산분석(ANCOVA)을 통해 처리구간의 각 척도의 변화 차이를 검증하였고 사후검증은 Scheffé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두 원예활동의 유형 모두 유아의 자아존중감 전체와 하위영역 중 소속감, 가치감영역과 정서지능 전체와 하위영역 중 자기조절능력과 타인조절ㆍ대인관계능력영역에서 원예활동을 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점수가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하지만 식물 심기 및 기르기 유형과 꽃 장식을 포함한 공예 및 요리 유형으로 구분된 두 원예활동 유형 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를 통해 원예활동 유형에 상관없이 원예활동프로그램이 만 5세 유아의 자아존중감과 정서지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원예활동 유형 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아 후속연구에서는 원예활동 유형에 따른 효과를 규명하는 세부적이고 장기적인 연구가 요구될 것이다. 또한 연구대상을 다른 연령대로 확대시키고, 대상자의 특성과 활동 목적에 적합하고 원예활동의 유에 따른 강점을 잘 활용한 체계적인 원예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