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기반 여행객의 미적 경험에 관한 연구

• 영문명: The Study of Aesthetic Experiences of Nature-Based Travellers -Focused on Kant"s Aesthetics
• 발행기관: 대한관광경영학회
• 저자명: 변찬복(Byun, Chan Bok)
• 간행물 정보: 『관광연구』제30권 제5호, 535~559쪽, 전체 25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관광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5.09.30

국문 초록

본고의 연구목적은 원시자연을 여행한 자연기반 여행자들의 미적 경험을 철학적 · 미학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원시자연에 대한 보다 만족스러운 여행경험을 위한 미적 태도를 모색하는 데에 있다. 본 연구는 오지여행 경험이 많은 여행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조사대상의 지리적 공간은 서 호주, 남미의 파타고니아, 미국 파리아캐니언/아치 국립공원, 볼리비아의 사하마 국립공원, 캐나다 엘로 나이프와 중국의 야딩 자연보호구이다. 조사대상 여행자들의 미적경험에는 시간에 대한 인식, 즉 여행자는 원시자연에서 시간의 주관적 관념성뿐만 아니라 객관적 실재성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칸트의 수학적 · 역학적 숭고, 관조적 시선으로 자연과 하나가 되는 미메시스, 자연이 발산하는 원형의 색에 대한 두려운 낯섦, 자연을 예술같이 보는 인식능력이 포함되어 있다. 여행객들의 미적 경험은 자연 그 자체의 속성이 여행객들을 감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이념에 가까이 감으로써 인식능력 확장으로 인한 쾌의 감정때문에 감동하는 것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미적 경험은 상상력과 이성의 자유로운 유희에 의해 발생하므로 자연대상의 감상을 통해 상상력이 지성을 더욱 유연하게 만들고 반대로 감성(직관)을 더욱 정연하게 만듦으로써 미적 주체인 여행자로 하여금 끊임없이 인식 능력을 연마케 하는 과정이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terpret the aesthetic experiences of nature-based travellers from the aesthetical point of view and find out better method for appreciation of wild nature.. The six frequent nature-based travellers were selected. The geographical areas were Western Australia, The Paria Canyon, Sajama National Park, Yellow Knife, Yadding Nature Reserve, and Patagonia.. The types of aesthetic experience of the target travellers were as followings: the aesthetics of time(The travellers recognized the senses of time not only as subjective ideality but also of objective substantiality; the mathematical and the dynamic sublime; mimesis which made both nature and human oneness by exchanging the contemplative gazes; uncanniness which the archetype color of nature gave out; the ability to abstract aesthetics of art from mother nature.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분석결과

Ⅴ. 결어 및 시사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시간의 미학 숭고미 자연의 예술미 색의미학 미적경험 Aesthetics of Time The Sublime Art Aesthetics of Nature Aesthetic Exper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