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자시설에 대한 소방설비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 영문명: A Study on the Improvement of Fire Fighting Facilities for the Elderly
• 발행기관: 한국화재소방학회
• 저자명: 유재길(Jae Gil You) 차정민(Jeong Min Cha) 현성호(Seong Ho Hyun)
• 간행물 정보: 『한국화재소방학회 학술대회논문집』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논문집, 66~66쪽, 전체 1쪽
• 주제분류: 공학 > 공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0.07.02

국문 초록

소방청에서는 2019년 한해 동안 총 40,102건의 화재발생으로 총 2,515명의 인명피해가 있었으며, 이중 화재로 인한 사망자 285명의 연령을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노인의 사망비율이 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망의 원인은 연기, 유독가스 흡입 등으로 인한 경우이며, 65세 이상 노인층 사망자 발생장소로는 주거시설이 62%, 의료복지시설에서 5.8%등 건물 내에서의 사망자비율이 약 67.8%에 해당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노령자인구는 2026년 1,000만명을 넘어서는 초고령사회로 가는 길목이며, 전국 노인 주거시설과 관련한 화재발생건수는 2018년 밀양세종병원을 포함해서 최근 3년간 약 400여건으로 노인관련시설이 화재등의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노유자시설에 대한 화재발생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건축법과 소방법을 각각 검토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개진코자 한다. 검토결과 첫째, 노유자시설의 문제점으로는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방화셔터의 경우 동작에 필요한 무게추가 각파이프 형태로 바닥과 맞닿는 부분에 설치되어 있어 휠체어 이동시 장애물이 되므로 노약자들은 혼자서 이동하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으며, 이동시간이 지체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반면에 방화문은 경계턱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빠른 피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둘째, 현행 노유자시설의 경우 거실 및 통로에만 연기식감지기를 설치하라고 되어있지만, 보통은 입원실(연기식)과 치료실(차동식:열식)등이 같은 방호구역에 배치되어 있으므로 치료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감지가 늦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셋째, 제연설비의 경우 건물 연면적에 따라서 배연방식이 적용되는데, 대부분 노유자시설의 경우 건물 연면적이 넓지 않아 자연배기(배연창)를 채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는 화재시 피난에 영향을 주는 연기를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어려워 향후 피난시간을 확보하고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검토해야 할것으로 사료된다.

키워드

Facilities for the Elderly Fire Fighting Facilities Life Da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