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화재현장 대응을 위한 연결송수관 설비 활용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 영문명: A Study on the Improvement of Utilization of Connected Water Pipe Facilities for Effective Fire site Response
• 발행기관: 한국화재소방학회
• 저자명: 박정주(Jung Ju Park) 김철(Chul Kim) 최돈묵(Don Mook Choi)
• 간행물 정보: 『한국화재소방학회 학술대회논문집』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논문집, 14~14쪽, 전체 1쪽
• 주제분류: 공학 > 공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0.07.02

국문 초록

사회가 발달할수록 도심지의 과밀화 현상은 필연적인 현상으로, 현대의 도시는 1960년대 이후 산업화·도시화가 급속히 전개되면서 대형건축물이 곳곳에 들어서고 있다. 정부의 수도권 인구 분산정책과 주택문제 해결방안으로 고층아파트 단지 조성과 맞물려 초고층화, 고밀도화를 추구하면서 그 구조와 형태가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고층빌딩에서는 다양성과 복잡성으로 많은 인구가 밀집되고 불특정다수인이 거주하는 공간으로써 경제적 활성화가 이루어지는 반면, 화재와 같은 재난 시 공간의 수직적 분포로 인하여 화재확산이 크고 그에 따른 소방활동상 대응과 안전성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현재 소방시설법령상 연결송수관은 5층 이상으로서 연면적 6천㎡이상 또는 지하층을 포함한 층수가 7층 이상인 특정대상물에 설치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소방대가 화재진압을 위해서 소방호스를 연결하는 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신속하게 화점으로 이동하여 원활히 공급되는 소화용수로 최선의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연결송수관과 옥내소화전·스프링클러 연결송수구가 다 같이 겸용으로 설치되어 화재 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으며, 허술한 화재안전기준(NFSC 502)은 화재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으로 하여금 혼란만 가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소방대상물에 설치된 연결송수관 설비를 비롯한 옥내소화전·스프링클러 연결송수구활용을 통한 보다 효과적인 소방활동을 위하여 먼저, 국내 화재사례와 선행연구를 살펴보고, 현지조사를 통하여 법적/제도적 규정이 현실에서는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분석하였으며, 연결송수관 설비를 활용한 소화활동을 중심으로 그동안 소방관으로서 화재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느낀점을 기술하고 현재의 화재대응시스템의 문제점을 도출하여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 써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소화설비시스템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키워드

Connected water pipe Equipment High rise building fire NFSC 502 NFSC 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