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긴급소방원조대의 출동 대비 훈련 실태 분석

• 영문명: Analysis of Dispatch Training conditions of Emergency Fire Response Teams against Large-Scale Disasters in Japan
• 발행기관: 한국화재소방학회
• 저자명: 이의평(Eui Pyeong Lee)
• 간행물 정보: 『한국화재소방학회 학술대회논문집』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논문집, 16~16쪽, 전체 1쪽
• 주제분류: 공학 > 공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0.07.02

국문 초록

1995년 1월 17일 발생한 고베대지진 광역소방응원활동 교훈을 토대로 일본 소방청 주도로 1995년 6월 30일 긴급소방원조대를 창설하였다. 긴급소방원조대는 평상시에는 소속 소방기관에서 근무하다가 다른 지역에 대규모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에 소방청 장관의 요구나 지시에 따라 재해지에 출동하여 응원활동을 한다. 소방조직법에 의거하여 긴급소방원조대 기본계획을 5년마다 개정하고 있다. 이 기본계획에 긴급소방원조대 기술향상 및 연계활동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합동훈련 및 복수의 도도부현을 단위로 한 지역블록합동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전국합동훈련은 1995년 11월 28~29일 제1회를 시작으로 5년 주기로 시행하고 있고, 2019년 3월 8일 7차 개정된 기본계획에 2021년에 전국합동훈련을 하도록 명기되어 있다. 제5회 전국합동훈련은 2015년 11월 13~14일에 치바 현 이치하라(市原) 시에서 47개 도도부현 소속의 긴급소방원조대 600대(2,200명)와 의용소방대원 및 경찰·자위대·해상보안청·DMAT(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이 참가하여 실시되었다. 대규모지진에 의해 광범위하고 복합적인 재해가 발생한 것을 가정하여 현(縣) 청사와 소방본부 등에서 하는 도상훈련과 부대소집훈련, 부대 운용 훈련을 연동시켜서 각 훈련을 블라인드형으로 실시하였다. 전국에서 육로로 훈련장에 진출하는 외에 자위대수송기, 대형 헬기, 민간 페리와 항공기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하여 소집하는 훈련을 하여 육로로 신속한 진출이 곤란한 경우에 대한 대응을 검증하였다. 또한 재해현장 뿐만 아니라 현(縣) 재해대책본부의 각 레벨에서 구조활동, 구급이송, 헬기의 활동 등 각 분야에서의 실동기관 간의 활동조정과 정보공유를 실시하였다. 지역블록합동훈련은 6개 블록으로 나눠서 매년 복수의 도도부현이 참여한 상태에서 블록별로 실시하며, 소방청 장관은 자위대, 경찰, 해상보안청, DMAT 등과의 연계, 대규모재해 시 통신확보, 후방지원활동의 충실, 기타 긴급소방원조대의 기술 향상 및 연계활동 향상을 위해 특히 훈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매년 정하도록 하고 있다. 실제 긴급소방원조대 운용을 가정한 도상훈련, 긴급소방원조대 동태정보시스템 및 지원정보공유툴 등을 활용한 정보수집과 전달훈련, 블라인드형 부대 운용 훈련, 자위대 등 관계기관과 연계훈련을 하고 있다.

키워드

Emergency fire response team Large-scale disaster Dispatch drill Disaster respo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