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러 설비의 적정유지관리를 위한 개선방안 연구

• 영문명: A Study on the Improvement Plan for the Proper Maintenance of Sprinkler System
• 발행기관: 한국화재소방학회
• 저자명: 이호열(Ho Yeol Lee) 최돈묵(Don-Mook Choi)
• 간행물 정보: 『한국화재소방학회 학술대회논문집』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논문집, 7~7쪽, 전체 1쪽
• 주제분류: 공학 > 공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0.07.02

국문 초록

스프링클러설비의 효율성은 많은 화재현장에 이미 입증되고 확인되었다. 하지만 스프링클러 설비의 성능에 대한 신뢰성 확보는 설치된 건축물이나 시설물에서 지속적인 점검, 정비등의 유지관리 행위가 이루어질 때만 가능하며 이런 유지관리행위를 어떠한 기준을 바탕으로 실행하는가에 따라 스프링클러 설비의 신뢰성뿐 아니라 성능유지 기한도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스프링클러 설비의 신뢰성과 권장 내용연수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스프링클러 설비의 점검, 작동시험, 정비등에 대한 유지관리 절차, 방법등을 제시하는 기준서가 필수이며, 이를 기준으로 한 유지관리 행위등이 스프링클러 설비의 수명와 효율성 증대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의 스프링클러 설비를 포함한 소방설비의 유지관리에 관한 규정은 다수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중요 문제점으로는 첫째, 국내의 경우 년 1,2회의 자체점검과 비정기적 특별조사등을 통한 점검 주기와 화재안전기준 준수여부를 유지관리의 기준으로 정하고 있을 뿐 시간경과에 따른 주기별 설비나 구성품등에 대한 유지관리 기준서가 없는 실정이다. 둘째, 소방법에서 관계인은 소방시설등의 유지관리업무를 소방시설 관리업체에게 대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업무절차 규정없어 월 1회 방문하는 형태로 업무의 공백이 발생될 수 밖에 없고 대상물과 관리업체간의 거리제한도 없어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구조이다. 셋째, 스프링클러 설비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공간확보나 환경에 대한 규정이 미흡하다.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된 공간에 유지관리를 위한 공간크기가 수치화 되어 있지 않아 점검 및 수리등이 어렵고 또한 습도가 높은 공간에 설치되어 부식을 가속화시키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주기별로 설비별 점검, 작동시험, 정비등의 방법을 제시하는 스프링클러 설비 유지관리 기준서를 제정하여 자체점검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업무의 표준 매뉴얼로 활용토록 하여야 한다. 또한 소방법령에는 소방시설등 유지관리 대행업무의 방문주기, 회수 및 유지관리방법등을 규정하고 대상처과 관리업체간 거리제한규정을 두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여야 하며, 스프링클러설비가 설치된 장소의 유지관리 공간 크기의 수치화 및 방습을 위한 환기설비의 설치기준를 명시하여야 한다. 이러한 유지관리 개선안을 통해 국내 스프링클러 설비의 수명 연장과 신뢰성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키워드

Sprinkler system Inspection Testing Mainten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