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매월당 김시습의 양생수련과 시의 형상화
이용수 253
- 영문명
- A study On Maewoldang(梅月堂) Kim Siseup s(金時習) Mind-body Training and Visualizations of Poetries
- 발행기관
-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 시아청윈(Xia, Chengyun)
- 간행물 정보
- 『문화와융합』제40권 3호, 741~766쪽, 전체 26쪽
- 주제분류
-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8.06.30
5,9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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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 1435~1493)은 조선단학파의 한 사람으로서 또는 조선시대 도가의 비조로서 내단수련에 매우 능통하였다. 그는 내단사상에 관한 참신한 관점을 『잡저』에서 문답의 형식을 빌려 설명하였다. 그리고 『잡저』를 통해서 그는 조선시대의 방외인으로서 유·불·선 삼교에 대해 정통하였음도 알 수 있다. 이 논문은 김시습의 양생수련과 내단사상에 대해 살펴보고, 이어서 그의 양생수련은 시에 어떻게 형상화되었는지 분석하였다. 김시습은 다섯 살 때에는 이계전(李季甸, 1404~1459)의 문하에서 『중용』과 『대학』을 읽었으며 13살에 대사성 김반(金泮, 미상~미상)에게서 『논어』, 『맹자』, 『춘추』등을 배웠고 윤상(尹祥, 1373~1455)의 문하에서『주역』,『예기』 등을 수학하였다. 이처럼 그는 여러 분야에 관한 능통하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모친상을 비롯한 가정변고 때문에 삼각산 중흥사에 들어가 승려가 되었다. 이런 불우한 한경은 그에게 오히려 세속을 잠깐 벗어날 수 있고 몸과 마음을 공부할 수 있던 기회였다. 세속과의 인연을 끊고 조선반도의 곳곳에 돌아다니면서 수련을 할 수 있었다. 그는 직접 수련을 실천해보았고 경험 위에서 적절히 필요한 부분을 발췌해서『잡저』를 지었을 것이다. 그의 도가적인 사상을 뿐만 아니라 이를 더 나아가 불교와 유교의 사상을 융합해서 참신한 관점을 보여주었다. 『잡저』에서 그의 뛰어난 재능을 충분이 드러냈고 그것이 내단수련에서 얼마나 깊이 자리를 잡고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김시습의 양생수련은 시작품에서도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김시습의 시는 대부분이 임진왜란을 전후로 하여 산일되었으나 남아 있는 것은 주로 『매월당집』에 수록되어있다. 필자는 이를 心性의 형상화, 自然의 형상화, 仙界의 형상화로 분류해서 간단하게 분석하였다. 시작품의 분석을 통하여 그의 양생수련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김시습은 직접적인 양생수련을 통하여 깨달았고 신선의 성불(成佛)의 경지까지 이르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문학작품을 통하여 김시습의 양생수련과 내단사상을 분석하는 것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앞으로도 많은 선비들의 양생수련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려고 한다. 이처럼 양생수련을 문학적으로 형상화된 과정을 고찰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영문 초록
Maewoldang(梅月堂) KimSiseup(1435~1493) is one of the ChoSun Dynasty danhakapa(丹學派) member and the founder of Taoist, who was very proficient in mind-body training. He explained his inner alchemy thought through Miscella-neous writing(雜著), using questions and answers styles. We also got know that he was very proficient in the Buddha of Confucianism as a foreign people. This thesis does research on KimSiseup’s mind-body training and visualizations of his poems. KimSiseup studied 『The Doctrine of Mean』 and 『The great learning』 from Igyejeon(1404~1459) when he was 5 years old. Also, he studied 『The Analects of Confucius』, 『Mencius 』and 『The Spring and Autumn Annals 』 from Gimban(?~?) when he was 13 years old. We can get to know that he was very proficient in many fields by this. But he became a Buddhist in zhongxing temple because of family misfortune. It was this unfortunate environment that urged him out of word quickly and could study in the temple. He traveled Korean peninsula everywhere while doing health cultivation. He trained himself directly and could write the Miscella-neous writing by his experience. He showed us that not only his Taoist thesis but also the combination thesis of Confucianism, Buddhism and Taoist. We can see that he showed his extraordinary ability through Miscella-neous writing, Also we can know that he reached a higher state of consciousness in Inner alchemy thought. In addition, we can also find that his new thinking through his poems. His poems are included in Maewoldang collect but lots of his poems were lost because of Renchen war. The author divided his poems in 4 kinds, which including heart visualization, nature visualization and fairyland visualization. We can get to know that he reached high level of mind-body training which is like becoming buddha. The author thinks that it s valuable to analyse his health cultivation. So the author will be concerned with classical scholar s health cultivation in the future. It is valuable to study the health cultivation by literature productions.
목차
1. 머리말
2. 매월당의 양생수련과 내단사상
2.1. 전 생애를 통한 양생수련
2.2. 잡저 와 내단사상
3. 매월당의 양생수련과 시적 형상화
3.1. 心性의 형상화
3.2. 自然의 형상화
3.3. 仙界의 형상화
4. 맺음말-문학사적 의의와 함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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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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