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朝鮮典籍淸人序跋考論

이용수 421

영문명
발행기관
대동한문학회
저자명
劉婧
간행물 정보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第39輯, 505~531쪽, 전체 26쪽
주제분류
어문학 > 한국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3.12.30
5,92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에서는 중국 청나라 시대의 문인들이 조선 典籍에 작성한 序跋文을 조사 및 정리하여, 서발문의 수량ㆍ규모ㆍ특징과 의미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본 연구에서 언급하는 '조선 전적에 쓴 청대 문인들의 서발문'은 청대 문인들이 조선 전적을 위하여 저술한 서발문을 의미한다. 이러한 서발문은 대부분이 청대 문인과 조선 문인들의 詩學文獻에 보존되어 있다. 또한 일부는 청나라에 간 조선 사신들이 기록한 '燕行錄'과 조선에 간 청나라 사신들이 기록한 '使朝鮮錄'에 수록되어 있다. 18세기 후기부터 활발해진 조선과 청 왕조 간의 정치 외교 활동으로 인하여 양국 문인 간의 교류가 증대되었다. 조선의 사신과 청대 문인들 간의 문화교류 과정에 진행된 양국간 서적의 교류는 그 당시 실생활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교류 수단의 하나이다. 청나라의 문인들이 조선 문인의 시문집에 서발문을 저술한 시기는 역사상 한ㆍ중간의 문화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진 왕성한 시기였다. 청대 문인과 조선 문인이 상호 서적을 교환하면서 저술한 서발문 중에서, 특히 청대 문인이 조선 시문집에 작성한 서발문이 조선 한문학 비평의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본 연구에 의하면(이와 같은 서발문의 작성자와 작성시기, 출처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청대문인 서발문 일람표'를 통해 상세히 알 수 있다. 이해의 편리를 위해, 문헌자료에 주석을 달았다.), 청대 문인들이 조선 전적에 작성한 서발문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본 연구에서 조사한 49명의 청대 문인들은 조선 전적을 위해 96편의 서발문을 작성하였다. 시기상으로 보면, 18세기부터 시작하여 20세기 초까지 청대 문인이 조선 典籍에 지속적으로 서발문을 작성하였고, 청대 문인이 작성한 서발문이 19세기에 가장 많이 발견된다. 즉 19세기가 청대 문인이 조선 전적에 작성한 서발문이 가장 왕성한 시기였고 이러한 활동이 20세기 초까지 이어졌다. 통계적 수치에 의하면, 이 기간 동안 저술된 서발문은 비록 청문인들 조선 전적에 저술한 서발문의 전부는 아니지만, 19세기부터 20세기 초 사이에 청대 문인들이 저술한 서발문이 역대 중국 문인들이 조선 문인들을 위해 저술한 서발문 중 양적으로 가장 많은 것이었다. 둘째, 조선후기 洪大容의 入燕은 조선 문인들로 하여금 청나라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일으키는 중요한 사건이었다. 洪大容이 참여한 사절 일행은 적극적으로 청대 문인들과 문화교류를 하였다. 洪大容은 乾隆30년(1765년)에 燕京에 杭州三才인 巖誠, 潘庭筠 陸飛와 교유관계를 맺었다. 그들은 필담과 서찰, 또는 수창 시문을 통해서 교류하였다. 이어 ≪韓客巾衍集≫은 조선 후기에 편집된 중요한 시집으로, 청대 문인의 서발문을 받은 동시에 청대 문인들로부터 호명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四家가 조선 문단에서 호평을 받아, 그때부터 조선 문인들은 앞 다퉈 청대 문인에게 서발문을 요청하는 사례가 빈번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사례 중에서 가장 전형적인 예는 ≪海客詩鈔≫의 편찬과 이 작품이 청에 유입된 것이다. ≪海客詩鈔≫는 조선의 역관인 金奭準이 1868년에 편찬한 6명 同人의 시선집이다. 이 시선집은 후에 역관 李容肅에 의해 청나라에 유입되며, 청나라 문인 董文渙과 許振椲의 평점을 받는다. 또한 조선의 姜瑋(1820~1884)가 편찬한 ≪韓四客詩選≫도 19세기 조선 문인들이 청대 문인들의 서발문을 받고자 편찬한 시선집이다. 이외에도, 몇몇 조선 문인들은 청문인들의 서발문을 받기 위해, 임시로 자신의 시문집을 편찬하여 청나라에 사절로 가는 조선 사절단원에게 부탁하기도 하였다. 그러한 예로, 조선의 金永舜이 편찬한 개인 시문집 ≪存春軒詩鈔≫가 있다. ≪存春軒詩鈔≫는 金永舜이 청나라 문인의 서발문과 평가를 얻기 위해 同治 5년(1866) 10월 겨울에 사절들이 출국하기 전에 임시로 편찬한 시집이며, 同治 6년(1867) 1월 사절에 참여한 洪良厚가 이 시집을 청대 문인에게 전달하였다. 청대 문인인 董文渙은 이 시집을 同治 6년(1867) 정월 15일에 받은 지 사흘 후에 이 시집의 서문을 작성하였다. 또한 청대 문인인 許宗衡(1811~1869)도 2월에 이 시집의 서문을 작성하였다. 이외에도 청대 문인인 張內炎은 같은 해 정월 하순에 발문을 집필하였다. 셋째, 朝鮮典籍에 서발문을 저술한 청대 문인의 대부분이 그 당시 燕京에 재직했던 유명한 인사이며 조선 문인과 한동안 교유관계를 갖고 있었다. 청대 문인의 일부는 당시 유명하지 않았더라도 명문가의 출신이거나 재주가 특출한 사람이었다. 조선문인들이 청대 문인들의 서발문을 받기 위해 열성을 가진 이유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慕華사상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선의 사신들은 청나라와의 외교 활동을 통해서 청나라와 조선사이의 학술동향과 당대

영문 초록

本論文以淸人為朝鮮典籍所作序跋為考察對象,對這些序跋的數量、規模進行了梳理,也對這些序跋的特色及意義做了進一步的闡釋。這些序跋作品有些收錄在朝鮮和淸人的詩文集中,有些收錄在使行文人的燕行錄或日記中,大部分的序跋作品不為學界所知。 朝鮮後期朝鮮使臣和淸代文人在文化交流的過程中所進行的書籍交流是這一時期兩國文化交流的重要形式之一,而淸人為朝鮮文人詩文所題寫的序跋則是淸人對朝鮮文學批評的主要內容。特別是十八世紀後期和十九世紀形成了淸人為朝鮮文人題寫序跋的高潮,這也表現了這一時期兩國文化、文學交流的深入和規模的擴大。本文所考證的淸人為朝鮮文人所題序跋有八十三篇,收錄在淸人和朝鮮人的詩學文獻中,為研究朝鮮和淸代的文化交流和詩學批評提供了重要的文獻依據。這些序跋具有以下幾個特點: 第一,從數量來看,迄今為止筆者所統計的淸人有四十九人曾為朝鮮文士作序。為朝鮮典籍所作序跋有八十四件,有九十六篇。從創作時期來看,十八世紀後半期掀起高潮,十九世紀是淸人為朝鮮文人作序跋的高峰時期。第二,≪韓客巾衍集≫是朝鮮後期朝鮮文人編選詩集的重要事件。這部詩選集傳入淸朝并得到淸人的序跋和評點,不但提高了朝鮮"四家"的地位,也掀起了十八世紀後期和十九世紀朝鮮文人向淸人請求序跋的高潮。第三,收到淸人序跋的一些朝鮮士人多是出使過淸朝,或是與淸文人具有直接或間接的交流關係。而為朝鮮文人題寫序跋的淸人文士多是在京身居要職的官員,或是當時具有一定聲名的大家。一部份淸人即使在當時還未有成名,也是具有比較顯赫的家世或卓越的文才。第四,淸代文人之所以能\如此大規模地為朝鮮文人題寫序跋,也和他們關心朝鮮文化,關心時政,還有一部分淸人熱衷于收集和整理朝鮮詩文集有關。第五,淸人對朝鮮文獻所作序跋是朝鮮和淸代兩國文人之間文化交流的產物,這種交流是雙向的,朝鮮文人也有給淸人撰寫序跋的現象。 淸人對朝鮮文獻所作序跋的意義,可詳細闡釋為如下三點:第一,詩文集的序跋這一文體形式,其本身就具有文學批評的故用。第二,朝鮮後期朝鮮文人通過向淸人請序跋這一風氣,極大地推動了朝鮮詩文集的編撰和刊行。第三,朝鮮典籍所載淸人序跋的文獻學意義重大。朝鮮典籍中所載淸人序跋作品中不但記錯了作品的創作經過,還對暸解著者的生平、出使中國並和中國文人交往的經過提供了詳細的線索。另外,傳入朝鮮的一些淸人序跋作品也為研究淸人的學術和文化活動提供了重要的文獻資料。這些淸人都有和朝鮮文人直接交流的經歷,而淸人所作的這些序跋作品,對研究淸代學術思想和文學理論的傳播和影響也是重要的文獻資料。

목차

국문초록
一. 序論
二. 朝鮮典籍淸人序跋槪況
三. 朝鮮典籍淸人序跋的特徵
四. 結論
참고문헌
中文摘要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劉婧,. (2013).朝鮮典籍淸人序跋考論. 대동한문학, 39 , 505-531

MLA

劉婧,. "朝鮮典籍淸人序跋考論." 대동한문학, 39.(2013): 505-531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