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죽음문화에 대한 강화요인으로서의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 마이클 헵의 『사랑하는 사람과 저녁 식탁에서 죽음을 이야기합시다』를 중심으로

• 영문명: Awareness of a Good Death as a Reinforcing Factor for Family Death Culture : Focusing on Michael Hebb's 『Let’s Talk About Death Over Dinner』
• 발행기관: 한국정치사회연구소
• 저자명: 길태영(Tae-young Kil) 박하람(Haram Park)
• 간행물 정보: 『한국과 국제사회』제9권 제1호, 1071~1097쪽, 전체 27쪽
•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5.02.28

국문 초록

본 연구에서는 요리사이자 저자인 마이클 헵이 2018년에 발표한 『사랑하는 사람과 저녁 식탁에서 죽음을 이야기합시다』의 경험적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긍정적 죽음문화를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의 직·간접적 사례를 깊이 있게 탐구하였다. 이 작품은 마이클 헵이 삶의 가장 소중한 대화로 이끄는 만찬에 초대한 수천 명의 사람들과 죽음에 관한 대화를 꺼내는 방법, 죽음의 만찬을 할 때마다 감사를 연습하는 과정, 식사라는 매개를 활용하여 죽음을 논의할 때 감정적으로 안전하게 끝내는 방법을 파악하면서 죽음에 관한 대화의 물꼬를 터나가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다. 사회과학적 문학작품 사례를 분석한 결과,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은 가족의 발달단계마다 죽음에 대한 긍정적인 문화를 강화시켜줄 수 있는 주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가족의 죽음문화에 대한 강화요인으로서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을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delves into the direct and indirect cases of recognizing a “good death” that can strengthen positive death culture within families, based on the empirical narrative of Let’s Talk About Death Over Dinner by chef and author Michael Hebb, published in 2018. The work presents Hebb's genuine life stories as he invites thousands of people to dinners where they discuss death, exploring ways to initiate conversations about death, the practice of gratitude during these “death dinners,” and how to emotionally conclude these discussions safely using the medium of a shared meal. The analysis examples from social science literature, reveals that the awareness of a good death can serve as a key factor in reinforcing a positive culture of death throughout different stages of family development. Based on these findings, the study discusses strategies for expanding awareness of a good death as a reinforcing factor for family death culture.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이론적 고찰

Ⅲ. 『사랑하는 사람과 저녁 식탁에서 죽음을 이야기합시다』 작가와 작품 줄거리

Ⅳ. 연구방법

Ⅴ. 『사랑하는 사람과 저녁 식탁에서 죽음을 이야기합시다』에 나타난 가족의 죽음문화에 대한 강화요인

Ⅵ. 나오는 말

참고문헌

키워드

가족의 죽음문화 『사랑하는 사람과 저녁 식탁에서 죽음을 이야기합시다』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Family death culture Let’s Talk About Death Over Dinner awareness of a good de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