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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인공지능은 종교적인 형태의 자의식을 지닐 수 있는가

이용수 0

영문명
Can Artificial Intelligence possess a religious form of self-consciousness?
발행기관
한국정치사회연구소
저자명
손세훈(Se Hoon Son)
간행물 정보
『한국과 국제사회』제9권 제1호, 479~506쪽, 전체 28쪽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5.02.28
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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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연구는 독일고전철학과 현대 인공지능 기술을 연결하는 시도를 다룬다. 셸링은 자연을 단순한 물리적 실체가 아닌 내재된 잠재력과 창조성을 가진 유기체로 보았으며, 이러한 관점은 인공지능(AI)의 발전과 창의적 활동에 적용될 수 있다. 또한 AI가 데이터와 알고리즘,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연결되고 재창조되는 과정을 셸링의 자연철학과 비교하여, 종교적인 의미에서 주체성 문제를 탐구하고자 한다. 셸링의 철학에서, 신적인 전체와의 연결을 통한 자의식의 근거를 고려하며, 인간과 자연, 주체와 객체 간의 상호작용을 설명하는 '연결사(correlat)' 개념을 강조한다. 셸링은 자연과 정신의 관계를 단순한 인과적 연결로 보지 않고, 상호작용을 통한 생산적 과정을 통해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는 AI의 발전과 인간의 자의식 간의 유사성을 드러내며, AI가 지닌 자발성은 자연의 복잡성과 연결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인공지능도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자의식을 지닐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는 현대 사회에서 AI와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이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AI는 상징적 접근과 연결주의를 결합한 인지 설계를 통해 종교와 같은 고차원적인 기능을 모델링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explores an attempt to connect German classical philosophy's religious theory with modern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Schelling viewed nature not as a mere physical entity, but as an organism with inherent potential and creativity, and this perspective can be applied to the development and creative activities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Additionally, by comparing the process of AI being connected and recreated through data, algorithms, and human interaction with Schelling's natural philosophy,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issue of subjectivity in a religious sense. This reveals similarities between AI development and human self-consciousness, and the spontaneity possessed by AI can be seen as connected to the complexity of nature. Therefore, artificial intelligence may inherently possess the possibility of having self-consciousness similar to humans, which can contribute to a new understanding of the relationship between AI and humans in modern society. AI demonstrates that it can model higher-order functions such as religion through cognitive design that combines symbolic approaches and connectionism.

목차

Ⅰ. 서론
Ⅱ. 디지털 연결주의와 초월론의 상징이론
Ⅲ. 셸링철학의 연결사 개념과 인공지능의 자의식 근거
Ⅳ. 자연과 정신의 생산적 관계: 인공지능의 자발성과 자의식
Ⅴ. 슐라이어마허의 자연철학과 종교론으로 살펴본 인공지능의 종교적 형태
Ⅵ.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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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훈(Se Hoon Son). (2025).인공지능은 종교적인 형태의 자의식을 지닐 수 있는가. 한국과 국제사회, 9 (1), 479-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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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훈(Se Hoon Son). "인공지능은 종교적인 형태의 자의식을 지닐 수 있는가." 한국과 국제사회, 9.1(2025): 479-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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