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소멸지역의 재생과 창조계급 형성에 있어 서점의 역할에 대한 연구

• 영문명: A Study on the Role of Bookstore in the Regeneration of Population Extinction Region and Creative Class Formation
• 발행기관: 한국정치사회연구소
• 저자명: 노영희(Younghee Noh) 이진욱(Jinwook Lee)
• 간행물 정보: 『한국과 국제사회』제9권 제1호, 681~701쪽, 전체 21쪽
•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5.02.28

국문 초록

이 논문은 창조계급과 관련한 플로리다의 이론이 국내 상황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 특히 국내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인구소멸지역 재생에 있어 창조계급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이러한 창조계급이 모여들 수 있도록 이들이 선호하는 생활권을 형성하는 데에, 서점의 역할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서점은 기존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과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지역 안내소 역할을 동시에 담당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기적·비정기적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주민과 외지인들을 아우르는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 역시 수행할 수 있다. 자온길 프로젝트와 책방해리의 사례는 서점이 지역 재생의 가장 적합한 시작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지역 재생은 산업화 시대와는 판이한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직선적이며 규격화된 지역 재생이 아니라, 오래된 매력을 보존하고 이 매력을 극대화하는 형태의 지역 재생이어야 하며, 서점은 이러한 지역 재생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영문 초록

This paper is a study of the role of bookstores in shaping the neighborhoods preferred by creative class. The premise of this study is that Florida's theory of creative class can have a positive impact on the regeneration of population extinction regions in South Korea. Bookstores can serve both as a community for residents and as an information center for people visiting the region. Furthermore, through regular and irregular cultural programs, the bookstore becomes a cultural space. The example of the ‘Jaongil Project’ shows that bookstores can be the best starting point for the regeneration of population extinction regions. Today's regeneration of regions has to be done in a different way than in the industrialized era. It shouldn’t be a straightforward, cookie-cutter approach, but one that preserves traditional charm and maximizes it. Bookstores can play an important role in this process.

목차

Ⅰ. 서론

Ⅱ. 선행연구

Ⅲ. 연구의 방법 및 절차

Ⅳ. 인구소멸지역 재생과 창조계급

Ⅴ. 구체적 사례 분석

Ⅵ. 서점의 역할 제안: 인구소멸지역 재생과 창조계급 형성의 전략적 접근

Ⅶ.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창조계급 인구소멸지역 지역 재생 서점 자온길 프로젝트 Creative Class Population Extinction Region Regeneration of Region Bookstore Jaongil 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