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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金尙憲과 崔鳴吉의 漢詩에 나타난 丙子胡亂의 記憶과 傷痕

이용수 17

영문명
The sorrow and suffering of the Byeongja War appeared in the poetry of Kim Sang-heon and Choi Myeong-gil
발행기관
대동한문학회
저자명
강지희(Ji-hee Kang)
간행물 정보
『대동한문학』第77輯, 5~32쪽, 전체 28쪽
주제분류
어문학 > 한국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3.12.31
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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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고에서는 남한산성을 지키고 있던 신료 가운데 척화파와 주화파로 가장 강렬하게 대립했던 청음 김상헌과 지천 최명길의 한시를 분석하여, 전쟁 종료 이후 그들의 뇌리에 남아 있는 전쟁의 참상과 그로 인한 상처, 고뇌 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청음의 경우 그의 꼿꼿하고 강직한 성품과 태도는 병자호란이 끝난 후 지은 시들에서도 선명하게 나타난다. 그는 청나라를 여전히 ‘오랑캐’로 부르며 청나라에 대해 稱臣한 현실에 분노하였다. 조정의 논의가 항복하는 쪽으로 기울어지고 나서 그는 6일을 굶은 끝에 자결을 시도했지만 실패하였고, 이는 이후에도 그의 가슴속에 회한으로 남았다. 또한 맏형 김상용이 강화도에 피난하였다가 성이 함락되자 순절한 것은 깊은 슬픔으로 그의 내면에 각인되었다. 청나라로 끌려간 소현세자의 귀국과 죽음에 대해서는 아쉬움과 비통함을 금치 못하였다. 그는 청나라가 점점 강대해져 가는 시기에도 명나라가 쇠퇴해 감을 안타까워하였으며, 조선에 再造之恩을 베푼 명나라가 다시 天子國의 지위를 되찾기를 간절히 소망하였다. 지천의 경우 척화를 주장하는 청론을 비판하며 진정한 의리는 나의 君父를 지키고 내 나라를 보전하는 데 있다고 생각하였다. 시에도 이러한 그의 인식이 반영되어 전쟁에서 패배한 울분이나 청나라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기보다는, 병자호란 당시의 괴로웠던 기억, 전쟁에서 희생된 벗과 소현세자에 대한 안타까움, 조선이 당면한 현실에 대한 걱정, 죽기 전에 반드시 성은에 보답하리라는 다짐, 이 환란을 딛고 국운은 다시 흥성하리라는 기대와 소망 등을 말하고 있다. 이렇듯 두 사람은 병자호란에 대한 인식과 종전 후 대응에 있어서 매우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런 견해의 차이는 시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영문 초록

In this paper, I analyzed the Chinese poems of Cheongeum Kim Sang- heon and Jicheon Choi Myeong-gil, who had the most intense conflict between the Cheokhwa and Juhwa factions among the retainers who guarded Namhansanseong Fortress, and attempted to examine the horrors of the war and the resulting wounds and agony that remained in their minds after the end of the war. In the case of Cheongeum, his upright character and attitude are clearly visible in the poems he wrote after the end of the Byeongja War. He still called the Qing dynasty ‘barbarians’ and was angry at the reality of the Qing dynasty’s exclusion. After the court's discussion turned towards surrender, he attempted suicide after starving for six days, but failed, and this regret remained in his heart even afterwards. In addition, the fact that his eldest brother Kim Sang-yong took refuge in Ganghwa Island and died when the castle fell was imprinted in him with deep sadness. He could not help but feel regret and sorrow over the return and death of Crown Prince Sohyeon, who was taken to the Qing Dynasty. He was saddened by the decline of the Ming dynasty even as the Qing dynasty was becoming more and more powerful, and he desperately hoped that the Ming dynasty, which had shown favor to Joseon, would regain its status as an emperor kingdom. In the case of Jicheon, he criticized Cheongron's insistence on reconciliation and thought that true loyalty lies in protecting one's lordly father and preserving one's country. This perception is also reflected in his poems, and rather than expressing resentment over defeat in the war or anger toward the Qing Dynasty, he expresses painful memories of the Byeongja War, sorrow for his friends and Crown Prince Sohyeon who were sacrificed in the war, and concerns about the reality facing Joseon, a promise to repay the favor before death, and an expectation and hope that the country will prosper again after overcoming this tribulation. In this way, the two people show very different views in their perception of the Byeongja War and their response after the end of the war, and this difference in opinion can be seen to be reflected in their poetry.

목차

1. 緖言
2. 金尙憲의 詩에 나타난 淸에 대한 인식과 傷痕
3. 崔鳴吉의 詩에 나타난 전쟁의 기억과 苦惱
4. 結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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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희(Ji-hee Kang). (2023).金尙憲과 崔鳴吉의 漢詩에 나타난 丙子胡亂의 記憶과 傷痕. 대동한문학, (),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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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희(Ji-hee Kang). "金尙憲과 崔鳴吉의 漢詩에 나타난 丙子胡亂의 記憶과 傷痕." 대동한문학, (2023):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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