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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서발터니티(subalternity)라는 방법

이용수 53

영문명
Subalternity as a method
발행기관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저자명
김동규
간행물 정보
『인문사회과학연구』제24권 제3호, 369~402쪽, 전체 34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과학일반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3.08.31
6,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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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연구는 새로운 동아시아 담론 생산을 위한 준비 작업이다. 그 첫 번째 과정으로 동아시아 담론 생산을 위한 개념적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 그 개념이 ‘서발터니티’인데, 이 연구는 우선 서발턴 개념과 그 유사개념들을 검토하면서, 이를 ‘서발터니티’라는 개념으로 종합한다. 이 개념을 통해 서구중심적 사유나 유럽중심적 사유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아울러 식민/제국의 힘을 의식하면서 이 힘이 서로 다르게 작동했던 지역적 차이도 고려할 수 있다. 이는 서발터니티라는 개념을 통해 동아시아만의 특징을 도출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처럼 다양한 힘의 관계를 검토하기 위해, 이 연구는 ‘변증법적’ 이항대립의 사유실천을 넘어, ‘역학’이라는 개념 전략을 도입한다. 서발터니티라는 개념 안에 이러한 힘들의 역학이 내재되어 있다. 이처럼 서발터니티라는 개념은 외부적으로는 서발터니티를 생산한 폭력의 다양한 정체를 폭로하고, 내부적으로는 서발터니티의 다양성과 차이도 사유할 수 있다. 특히 서발터니티는 자신을 생산한 폭력의 주체나 단위(지역, 국가, 아시아, 지구)의 정체를 폭로함으로써, 이를 비판적으로 전복할 ‘가능성’의 계기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곧 서발터니티라는 개념적 전략이 새로운 차이만이 아니라 새로운 보편성을 생산할 수 있음(가능성)을 의미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이 취약성에 대한 사유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서발터니티가 배제된 존재를 규정하는 인간학적 방법이라면, 이러한 존재가 자리하고 있는 장소와 사회의 정체를 가늠하기 좋은 지정학적 방법이 있을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방법으로서 관문도시’라는 연구 전략이다. 이 연구는 추후 연구로 서발터니티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지정학적 장소로서 ‘관문도시’라는 경계지대 연구를 제안함으로써 연구를 마무리한다. 서발터니티는 배제를 겪고, 그 배제 생산의 구조를 드러내는 인간학적 방법이다. 관문도시는 이러한 서발터니티가 생산되는 정치 역학을 살펴보기에 효과적인 지정학적 장소이다. 따라서 서발터니티와 관문도시 연구의 결합은 장기적으로 새로운 동아시아 담론을 제안할 수 있는 개념적, 방법적 기반이 될 것이다. 이 연구는 이러한 연구 과정의 첫 단계라 할 수 있다.

영문 초록

This study is a preparation for the production of a new East Asian discourse. As the first step, conceptual means for producing East Asian discourse are being reviewed. The concept is 'subalternity', and this study first examines the concept of subaltern and its similar concepts, and synthesizes them into the concept of 'subalternity'. Through this concept, it is possible to escape from Western or Eurocentric thinking. In addition, while being conscious of the colonial/imperial power, it is also possible to consider regional differences in which this power operated differently. This means that East Asian characteristics can be derived through the concept of subalternity. In order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se various powers, this study goes beyond the practice of reasoning of ‘dialectical’ binary opposition and introduces a conceptual strategy as a called ‘dynamics’. The dynamics of these forces are inherent in the concept of subalternity. As such, the concept of subalternity externally exposes the various identities of the violences that produced subalternity, and internally, the diversity and differences of subalternity can also be considered. Especially, subalternity exposes the identity of the subject or units (local, national, regional, global regime) of violence that produced it. Because of this, Subalternity can provide an opportunity to critically overturn the subject or units. This means that the conceptual strategy of subalternity can produce not only new difference but also new universality. If the cocept of subalternity is an anthropological way of defining beings excluded, there may be a efficient geopolitical approach of critically examining the placeness where these beings are located and the identity of society. That is the research strategy of ‘gateway city as a method’. This study is concluded by proposing a border-city study so called ‘gateway city’ as a representative geopolitical place that produces subalternity as a further study. Subalternity is an anthropological method of experiencing exclusion and revealing the structure of the exclusion’s production. A gateway city is an effective geopolitical place to review the political dynamics in which these subalternities are produced. Therefore, the combination of subalternity research and gateway city research will serve as a conceptual and methodological basis for proposing a new East Asian discourse in the long term. This study can be regarded as the first step in this research process.

목차

Ⅰ. 서발턴의 어원과 개념사
Ⅱ. 서발턴, 이항 대립을 넘어서
Ⅲ. 서발턴 개념의 영향사
Ⅳ. 개념들의 역학으로서 서발터니티
Ⅴ. 방법으로서 서발터니티와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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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2023).서발터니티(subalternity)라는 방법. 인문사회과학연구, 24 (3), 369-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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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서발터니티(subalternity)라는 방법." 인문사회과학연구, 24.3(2023): 369-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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