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인공적 자율성에 기반한 예술 작품 연구
이용수 518
- 영문명
- A Study of Artworks based on Artificial Autonomy Focussing on Cybernetics and Generative Arts
- 발행기관
-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 유원준(Yoo Wonjoon)
- 간행물 정보
- 『문화와융합』제40권 2호, 325~358쪽, 전체 34쪽
- 주제분류
-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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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예술에서 인공성의 요소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순수 예술과는 일정 정도 이상의 간극을 지닌 특성으로 간주되어 왔다. 이러한 현상은 사진을 비롯하여 영상(영화) 및 새로운 기술 매체들과 결합한 예술 형식이 등장하고 있는 최근에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예술이 지닌 순수성의 원천을 인공성과 대비되는 자연성에서 파악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시각 예술의 경우 이미지를 통한 재현의 역사로서 ‘자연적 대상 - 인공적 재현물’이라는 이분법적 구도를 형성해 왔다. 과거 사진은 자연적 인간 주체의 시선이 담겨있지 않은 인공적 기술 매체에 의해 파생된 이미지로 간주되어 예술의 범주에서 소외되었으며 영화 역시 우리의 눈을 현혹시키는 마법과 같은 인공적 기술로서 인식되곤 하였다. 물론 이러한 구분은 기술 매체가 지닌 인공성을 예술의 도구적 특성으로 한정시키며 부분적인 것이 되었다. 즉, 작품을 구성하거나 제작하는 형식으로서의 인공적 기술 매체는 예술의 한 부분으로 인정되었으나 이는 예술 자체의 인공성에 관한 수용은 아니었다. 여전히 예술의 영역에서 인공성은 부차적이며 도구적 수준에서 이해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최근 과학-기술-산업계에서 주요한 이슈로 제기되고 있는 인공적 영역, 특히 자연적 인간 주체의 고유한 특성으로 분석해 오던 지능과 생명, 기억과 인식의 과정이 인공적 단위에서 발생할 수 있음은 예술의 영역에서도 중요한 논의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영역을 대체하고 심지어 초월하려는 시도가 창의성을 근간으로 하는 예술의 영역에서도 유효할 것이냐는 문제제기가 그것이다. 본 논문은 이러한 맥락에서 인공적 창의성을 가능하게 만드는 인공의 프로그램 영역이 예술 작품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분석하며 그로부터 예술의 인공적 자율성의 근본적 요소에 접근해보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인공적 자율성의 근간에 인간과 유사한 직관 및 기억의 요소들이 내포되어 있음을 파악하는 것이 주요한 목적이다.
영문 초록
From past and present, artificiality in art is regarded as a character which have a distance of fine arts. These streams are found when art-form collaborated with new technology like photograph and cinema appeared in the recent world. It is because there is an ideology that purity of art comes from not artificiality but in nature. Especailly, in visual art, have formed the dichotomous structure of ‘natural object-artificial representation’ as a history of representation through image. In the past, photograph is neglected from category of art by reason of generative image made in artificial technology without human subject’s gaze and cinema also has been recognized as an artificial technology like magic which dazzles us. Of course, this classification define artificiality of technology in instrumental character became a small part of appreciation. In other words, artificial- technological media as a form of constituting and making artworks is was recognized but this is not a certification of art about artificiality. Artificiality in the art scene is still secondary character and appreciated as a instrument. But in these days, the fact that artificiality generate intelligence, life, memory and awareness which are regarded as human-subject’s own traits became a starting point for the discussion in the arts. The problem is that artificial intelligence try to replace and beyond human’s own area and it can be a meaningful point in the art scenes. This study try to analyze how artificial program will appear in the art scene and from this point approach radical element of artificial autonomy. Also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understanding the implicit meaning of artificial autonomy and the fact that it can be involved institution and elements of memory like a human-being.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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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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