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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牧隱 李穡의 佛敎觀 - 그의 記文을 중심으로

이용수 404

영문명
Mokeun Lee Shaek and Buddhism
발행기관
동양한문학회(구 부산한문학회)
저자명
김재욱(Kim Jae-Wook)
간행물 정보
『동양한문학연구』동양한문학연구 제23집, 199~228쪽, 전체 30쪽
주제분류
어문학 > 한국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6.08.30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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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고려 후기의 牧隱 李穡(1328~1396)은 당대를 대표하는 성리학자로 알려져 있다. 그의 문학에는 성리학적 색채가 짙은 작품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그에 문학에 대한 기존의 연구 역시 상당 부분성리학을 중심으로 하여 전개되었다. 그러나 당시의 고려 사회는 불교가 사회 저변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었으므로, 목은 역시 이러한 사회분위기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어릴 적부터 불교와 자연스레 접했으며, 성리학에 비견될 만한 불교적 소양을 지니고 있었다.
  본고는 이색의 불교관을 탐색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작성되었다. 그의 불교관을 구성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목은은 유년 시절부터 불교에 대해 호의적인 태도를 갖고 있었다. ② 그의 불교를 대하는 태도는 유학자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거리를 두는 것과, ③ 불교를 종교적 차원에서 인정하는 두 가지로 파악되었다. ④ 결국 그는 유ㆍ불을 함께 인정하면서 양자의 共存을 지향하게 된다. ⑤ 유ㆍ불 공존의 이론적 기반은 사물의 보편성과 일체성을 긍정했던 華嚴思想이었다.
  성리학에서는 불교를 이단으로 간주한다. 그러하기에 성리학자인 목은이 불교를 신봉한다는 것은 모순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조선 유학자들의 시각에서만 유효할 뿐이다. 포용력이 강한 불교의 관점에서 보면 유ㆍ불의 공존은 모순이 아니다. 목은의 시대에는 이것이 가능했기에 그의 태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인정해야 목은의 삶과 문학의 전모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위와 같은 논의를 거쳐 본고는 목은이 성리학 전공자이었음에 틀림없으나, 동시에 불교를 마음으로 받드는 居士이기도 하였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영문 초록

  Mokeun Lee Shaek(1328~1396) is the most important confucian scholar of the late Korea dynasty era. Major part of his literary works is influenced by Confucianism, and the studies on his works have focused on Confucianism accordingly. But the Buddhism was deeply embedded in the culture of the late Korea dynasty era, and it was inevitable for Lee Shaek to be influenced by Buddhism. Since his childhood, Lee Shaek naturally learned about Buddhism and he was as deeply into Buddhism as Confucianism.
  This paper seeks Lee Shaek"s perspective on Buddhism with the following focuses: first, Lee Shaek had a favorable attitude toward Buddhism from the beginning. Second, his identity as a confucian scholar had him have a distance from Buddhism though. Third, he acknowledged Buddhism as a religion. Forth, in the end, Lee Shaek accepted both teachings of Buddhism and Confucianism and seeked the co-existence of two philosophies. Fifth, the theoretical basis for this co-existence was the philosophy of Avatamska(화엄사상) that affirms the ubiquity and unification of things.
  Confucianism rejects Buddhism as a heresy. So it may sound questionable to say that the confucian scholar Lee Shaek believed in Buddhism. But that is only so to the ears of confucian scholars of Chosun dynasty. From the perspective of Buddhism which puts emphasis on openness, the co-existence of Buddhism and Confucianism does not pose a significant discrepancy. It certainly did not matter in Lee Shaek"s era. To understand Lee Shaek"s life and works, this point should not be overlooked. This paper comes to a conclusion that Lee Shaek, the most importance scholar of Confucianism throughout the entire Korea dynasty era, also was an true follower of Buddhism.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牧隱의 佛敎觀
Ⅲ.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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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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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Kim Jae-Wook). (2006).牧隱 李穡의 佛敎觀 - 그의 記文을 중심으로. 동양한문학연구, 23 , 19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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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Kim Jae-Wook). "牧隱 李穡의 佛敎觀 - 그의 記文을 중심으로." 동양한문학연구, 23.(2006): 19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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