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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北朝鮮と日本の映画交流·関係史に関する研究(1994~2011)

이용수 18

영문명
A study on the History of Relation and Film Exchange between North Korea and Japan (1994~2011)
발행기관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저자명
김보현(bo-hyun Kim) 함충범(chung-beom Ham)
간행물 정보
『일본연구』第41輯, 403~444쪽, 전체 42쪽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4.02.28
7,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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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1994년부터 2011년까지 이른바 ‘김정일 시대’의 북일 관계는 개선과 악화를 반복하였다. 북한과 일본 간 국교 정상화를 위한 ‘북일수교협상’과 2002년과 2004년에 개최된 ‘북일정상회담’은 양국 관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왔다. 그러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해 다시금 북일 관계가 긴장 상태에 돌입하였으며, 특히 일본인 납치 문제는 일본 내 북한에 대한 여론 악화를 불러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영화를 통한 교류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이 시기 양국의 영화 교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북한에서 일본영화가 영화관을 통해 대중들에게 상영되고 북일 합작영화의 존재가 공개된 사례들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일본의 유명 감독들이 북한 영화계와 관계하게 됨으로써, 비록 국교를 맺고 있지 않은 상태였으나 양국의 영화 교류는 민간 차원에서나마 긴밀하게 이루어졌다. 한편, 이 시기 북한영화 속 일본(인) 표상과 일본영화 속 북한(인) 표상은 동시기 양국의 외교적 양상과 북한 사회의 당면 문제 및 사회적 분위기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었다. 먼저, 북한영화 속 일본(인) 표상은 대중들에게 반일 의식을 고양시키는 것이 목적인 ‘반일 교양’ 영화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러한 영화에서 일본(인)은 조선을 물질적, 정신적으로 수탈하는 존재로 그려졌다. 또한, 2000년대 이후 북한영화 속 일본(인) 표상은 해방 이후, 조선인의 귀환 과정과 그 이후의 삶을 그린 영화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영화들에서 반복되고 있는 ‘피해자(조선 여성)/가해자(일본 남성)’의 구도의 서사는 해방 이후에도 이어지는 일본(인)의 조선(인)에 대한 만행을 보여주며 당시 북한 사회에 반일 감정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다음으로, 일본영화에서 북한(인) 표상 역시 일본 사회의 북한에 대한 정책과 여론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특히 재일코리언을 주요 인물형으로 설정한 영화들은 그들을 ‘한국적(韓國籍)’, ‘조선적(朝鮮籍)’으로 이분화하여 사고하는 일본 사회의 현실이 반영된 것이었다. 더욱이 영화에서 ‘조선적=북한’이라는 도식은 북한을 상징하는 사물들, 그리고 현실과 유리된 조선학교의 모습을 통해 생산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도식은 당시 일본 내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과 중첩되어 현실 속 북한(인)에 대한 이미지와 인식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영문 초록

From 1994 to 2011, relations between North Korea and Japan in the so-called ‘Kim Jong-il era’ continued to improve and deteriorate. The ‘North Korea-Japan diplomatic negotiations’ for the normalization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North Korea and Japan and the ‘North Korea-Japan summit’ held in 2002 and 2004 raised expectations for the restoration of relations between the two countries. However, North Korea-Japan relations were strained again due to North Korea's missile launch, and the abduction of Japanese citizens, in particular, caused worsening public opinion about North Korea in Japan. Nevertheless, exchanges between the two countries through films continued. During this period, film exchanges between the two countries faced a new phase. In North Korea, it can be said that there are cases in which Japanese films were screened to the public through theaters and the existence of joint films between North Korea and Japan was disclosed. On the other hand, the Japanese(people) representation in North Korean films and the North Korean(people) representation in Japanese films during this period were greatly influenced by the diplomatic aspects of both countries, the immediate problems of North Korean society, and the social atmosphere. First, the Japanese(people) representation in North Korean films was prominent in the ‘anti-Japanese liberal arts’ film aimed at raising anti-Japanese consciousness to the public. In these films, Japan (people) is depicted as a materially and mentally exploiting Joseon. In addition, the representation of Japanese(people) in North Korean films since the 2000s can also be found in films depicting the return of Koreans after liberation and their lives thereafter. And the representation of North Koreans in Japanese films was also influenced by Japanese society's policies and public opinion toward North Korea. In particular, films that set Koreans in Japan as the main character type reflected the reality of Japanese society that thought by dividing them into ‘Korean nationality’ and ‘Joseon nationality’. Moreover, in the film, the scheme of ‘Korean = North Korea’ was being produced through objects symbolizing North Korea and the appearance of a Joseon school separated from reality. And the scheme created in this way overlapped with negative public opinion on North Korea in Japan at the time, affecting the image and perception of North Korea in reality. 1994年から2011年までの「金正日時代」日朝関係は改善と悪化を繰り返してきた。北朝鮮と日本の国交正常化に向けた「日朝国交正常化交渉」と2002年と2004年に開催された「日朝首脳会談」により、両国関係回復への期待感が高まった。しかし、北朝鮮のミサイル発射によって再び日朝関係が緊張状態に突入する。特に日本人拉致問題は日本国内の北朝鮮に対する世論悪化を招いてきたにもかかわらず、両国の映画を通じた交流は持続的に行われた。 この時期、両国の映画交流は新しい局面を迎えることになる。北朝鮮で日本映画が映画館で大衆に上映され、日朝合作映画の存在が公開されたという事例が代表的だと言えるだろう。また、日本の有名監督たちが北朝鮮映画界と関係を結び、国交を結んでいない状態であるにも関わらず、両国の映画交流は民間レベルでも緊密に行われた。 一方、この時期の北朝鮮映画における日本(人)表象と、日本映画における北朝鮮(人)表象は、同時期の両国の外交的様相と北朝鮮社会の当面する問題および社会的雰囲気に大きな影響を受けていた。まず、北朝鮮映画による日本(人)表象は大衆に反日意識を高めることを目的とする「反日教養」映画に顕著に現れた。このような映画の中で日本(人)は朝�

목차

Ⅰ. はじめに
Ⅱ. 北朝鮮と日本間の映画交流の様相
Ⅲ. 北朝鮮映画における日本(人)の表象
Ⅳ. 日本映画における北朝鮮の表象
Ⅴ. おわり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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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bo-hyun Kim),함충범(chung-beom Ham). (2024).北朝鮮と日本の映画交流·関係史に関する研究(1994~2011). 일본연구, (), 403-444

MLA

김보현(bo-hyun Kim),함충범(chung-beom Ham). "北朝鮮と日本の映画交流·関係史に関する研究(1994~2011)." 일본연구, (2024): 40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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