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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한국 현대소설에 나타난 무당과 무당에 대한 에로티즘 연구

이용수 10

영문명
A Study on Shamans in Modern Korean Novels and Eroticism about Shamans: Focusing on Han Seungwon's The《Daughter of Fire》and, Jo Jungrae's《The Taeback Mountains》Park Kyungni's《The Land 》
발행기관
한국국어교육학회
저자명
강찬모
간행물 정보
『새국어교육』89호, 627~647쪽, 전체 21쪽
주제분류
인문학 > 언어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2.06.30
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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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무속은 한국 현대소설의 주요 배경으로 그려져 왔다. 한국의 무속은 사회 문화적으로 근대의 이성과 갈등을 빚지만, 소설 속에서는 꾸준히 형상화되어 왔다. 이는 무속적 정서 속에 시대를 초월하여 소통할 수 있는 보편적 원리와 한국적 특수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무당은 “귀신을 섬기며 길흉을 점치고 굿을 하는 여자”를 가리키는데 굿 행위의 핵심적인 주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현대소설에서 무당은 남자 무당인 ‘박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제적 요소가 많기 때문에 소설 속에서 주요 소재로 활용된 폭이 컸다. ‘문제적 요소’란 처녀인 무당과 그를 둘러싼 금기의 신비적 요소가 욕망을 자극하는 에로티즘으로 전이될 개연성이 크다는 것이다. 본고는 무당이 단순히 성적 호기심과 쾌락적 성을 위한 소위 ‘마취적 성’의 대상이 아니라, 소설 속에 구현되는 한국적 삶의 애환과 한의 중심에 깊이 있게 저변화되는 대상이라는데 초점을 맞추어 ‘금기와 욕망의 대립’, ‘위반과 징벌’로 세목화했다. 한국 현대소설에서 무속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 적지 않으나, 본고는 한승원의 《불의 딸》이 한국 문화에서 무속이 가지는 의미와 무속의 신비적 환상성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고 보아 논의의 중심에 두었다. 또 조정래의 《태백산맥》과 박경리의 《토지》도 함께 살펴보았다.

영문 초록

Shamanistic elements are not unfamiliar devices in modern Korean novels. Though Korean shamanism shows inevitable conflicts with modern mind based upon rationality, the reason why Korean modern novels have resorted to shamanism continuously is that Shamanistic sentiments have universal principles and Korean idiosyncrasy that go beyond the times for communication. In particular, a shaman refers to “a woman who worships spirits and conducts gut - a kind of shaman ceremony, and she is usually the center of gut ceremonies. Because shamans in Korean novels have more problematic elements than baksu - male shamans in a comparative sense, they have been used as main subjects in novels. The problematic elements mean that single woman and the mysterious elements of taboo can be used for eroticism as they stimulate desires. This study focuses on shamans as the objects that represent the sorrow and deeply-rooted resentments in Korean life not simply as the object of 'mesmerizing sex' for curiosity and pleasure. Among many Korean novels addressing shamanism, this study mainly discuss Han Seungwon's 《The Daughter of Fire》as it reflects the meaning of shamanism and mysterious fantasy of shamanism along with Jo Jungrae's 《Taebaek Mountains》and Park Kyungni's 《The Land》.

목차

1. 서론
2. 금기와 욕망의 대립
3. 위반과 징벌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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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모. (2012).한국 현대소설에 나타난 무당과 무당에 대한 에로티즘 연구. 새국어교육, (), 627-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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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모. "한국 현대소설에 나타난 무당과 무당에 대한 에로티즘 연구." 새국어교육, (2012): 627-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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