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수선택권에 대한 기업회계와 세무회계상 처리의 차이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 영문명: The Influence on Stock Price of Difference between Financial Accounting and Tax Accounting on Stock Options
• 발행기관: 한국세무학회
• 저자명: 전규안(Jeon, Kyu-An) 박종일(Park, Jong-Il)
• 간행물 정보: 『세무학연구』제23권 제4호, 29~58쪽, 전체 30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회계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6.12.30

국문 초록

우리나라와 미국 등에서는 주식보상비용의 비용계상 여부와 관련하여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우리나라 기업회계에서는 주식보상비용을 손익계산서상 비용으로 계상하도록 하고 있으나, 세법에서는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시까지는 주식보상비용을 손금으로 인정해 주지 않으며 행사시에도 예외적인 경우에만 손금으로 인정해 주고 있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기업회계상으로는 주식보상비용이 비용으로 처리되는 반면에 세무회계상으로는 비용(손금)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하여 기업회계에 의한 회계정보와 세무회계에 의한 회계정보 중 어떤 정보가 주가와 더 관련성이 있는가를 OLS와 2단계 최소자승법(2SLS)을 이용하여 알아보았다. 먼저, 기업회계와 세무회계 규정에 의해 각각 산출된 회계정보의 주가관련성을 Ohlson(1995) 모형을 통해 분석한 후 어떤 경우에 수정결정계수가 더 큰가를 알아본 결과, 두 경우에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식보상비용이 주가에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으나, 순자산이나 이익에 비해 주식보상비용의 값이 너무 작으므로 그 차이를 발견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두 번째로 주식보상비용을 별도의 항목으로 분리하여 주가관련성을 알아보았다. OLS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주식보상비용은 주가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주가와 주식보상비용 간에 존재하는 기계적인 양(+)의 관계를 통제하기 위하여 2단계 최소자승법(2SLS)을 이용한 결과에 의하면 주식보상비용은 유의적인 음(－)의 값이 관찰되어 비용으로 인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주식보상비용을 비용으로 인식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본 논문은 주식보상비용을 비용으로 처리하도록 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행 기업회계기준서가 타당성을 갖는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영문 초록

This study investigates the relation between stock price and stock-based compensation expense that is an expense in financial accounting but isn't an expense(loss) in tax accounting, after controlling for net income, equity book value, expected earnings growth, and loss. Because stock-based compensation expense is income-decreasing in financial accounting(nontax cost increasing) but income-not-decreasing in tax accounting(constant tax cost), management don't like to perceive stock-based compensation expense in financial accounting as an expense. This study tests the relation between stock price and stock-based compensation expense using Ohlson(1995) model. First, we compare adjusted coefficient of determination of two models(model 1 is that stock-based compensation expense is an expense in financial accounting and model 2 isn't that stock-based compensation expense is an expense in tax accounting). We don't find the difference in adjusted coefficient of determination of two models. Second, we test whether stock-based compensation expense is perceived as an expense in stock market. We find that stock-based compensation expense isn't an expense by ordinary least squares. But we find that investors view stock-based compensation expense as an expense of the firm by two-stage least squares method. So, stock-based compensation expense is to be reflected in firm valuation as an expense. Our instrumental variables approach controls for the mechanical relation between share price and option values. These findings support that Korean GAAP(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 stock-based compensation expense is an expense) is adequate rules. The contribution of this paper is to evaluate the difference between financial accounting and tax accounting on stock options.

목차

Ⅰ. 연구의 목적

Ⅱ. 주식매수선택권 관련 규정의 검토

Ⅲ. 선행연구의 검토

Ⅳ. 연구의 설계

Ⅴ. 실증분석결과

Ⅵ. 연구의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주식매수선택권 기업회계 세무회계 2단계 최소자승법 stock option financial accounting tax accounting two stage least squares meth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