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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동래에 대한 기억과 그 형상화

이용수 70

영문명
Memory of Dongnae(東萊) and its imagery: Focusing on Jeongpo(鄭誧)’s 「Dongnaejabsi(東萊雜詩)」
발행기관
동양한문학회(구 부산한문학회)
저자명
이상봉(Lee, Sang-bong)
간행물 정보
『동양한문학연구』東洋漢文學硏究 第58輯, 253~279쪽, 전체 27쪽
주제분류
어문학 > 한국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1.02.28
6,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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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鄭誧(1309∼1345)의 「동래잡시」를 통해 본 14세기 초의 동래는 최치원이 다녀갔던 해운대와 소하를 비롯한 여러 仙人들의 자취 때문에 神仙들이 노니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또한 동래현을 대표하는 정자인 적취정은 주위를 둘러싼 아름다운 산 빛깔에 더해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꽃들과 새소리가 가득한 곳이었고, 신라 시대부터 왕들이 이용했다는 온천은 수년 간 묵은 풍토병이 반나절 만에 씻겨나갈만큼 상쾌한 곳이었다. 정포는 동래현을 둘러보며 이곳으로 폄직되었다가 세상을 떠난 홍간을 떠올리기도 했고, 善政을 베풀었다는 周令도 회상하며 자신의 삶을 반성하기도 했다. 동래의 여러 유적과 관련 인물들에 대해 노래한 후, 정포는 마지막 수에서 동래 지역의 뛰어난 物産과 자연환경을 언급하면서 비록 폄직되어 오기는 했지만 이곳에 오게 된 것을 한스럽게 여기지 않고 오히려 이곳에서의 유람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 말하고 있다. 폄직 중이라는 불행한 현실에 매몰되지 않고 동래 지역에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발판으로 삼아 자신의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시키려는 정포의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다.

영문 초록

Dongnae in the early 14th century, as seen through Jeongpo(鄭誧, 1309∼1345) s 「Dongnaejabsi(東萊雜詩)」, had a strong image of Sinseon(神仙)-Taoist hermit with miraculous powers- s place because of the traces of many other Sinseon s including Sohajeong(蘇嘏亭) and Haeundae(海雲臺) where Choi, Chi-won visited. Also, Jeogchwijeong(積翠亭), the representative pavilion of Dongnae, was a place full of birds and flowers pleasing the eyes and ears in addition to the beautiful mountain scenery surrounding the surroundings and the hot springs used by kings since the Silla Dynasty were refreshing enough to wash away the endemic diseases that had been around for years in half a day. While looking around Dongnae, Jeongpo recalled Hong-gan(洪侃) who died after being relegated to this place, and president Ju(周令) who had done great politics, and Jeongpo reflected on himself. After describing the various relics and figures of Dongnae, Jeongpo in the last poem talked about the excellent local products and natural environment of Dongnae region, and although he came here after relegation, he did not regret coming to this place, but rather said that he would never forget it. You can see Jeongpo s mindset not to be buried by the unfortunate reality of being relegated, but to turn his life into a positive direction by using the beautiful natural environment unfolding in Dongnae as a foothold.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최치원과 소하가 노닐던 신선의 고장
3. 적취정과 온천의 풍치
4. 폄직과 귀양의 장소가 아닌 유람지
5. 나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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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Lee, Sang-bong). (2021).동래에 대한 기억과 그 형상화. 동양한문학연구, 58 , 253-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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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Lee, Sang-bong). "동래에 대한 기억과 그 형상화." 동양한문학연구, 58.(2021): 253-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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