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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고고학 자료의 유형화와 상대연대측정을 위한 통계분석의 문제점 - 군집분석과 다차원척도법을 중심으로

이용수 555

영문명
Problems of Statistical Analyses (Cluster Analysis and Multidimensional Scaling) in Archaeological Typology and Relative Dating
발행기관
한국고대학회
저자명
조상기(Cho Sang-Gi)
간행물 정보
『선사와 고대』先史와 古代 25輯, 675~696쪽, 전체 22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6.12.01
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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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최근 고고학 자료의 상대연대측정을 위하여 여러 가지 통계분석 방법들이 동원되고 있으나 실제로 분석을 수행하여 보면 적지 않은 문제점들이 있음을 볼 수 있다. 특히 다량의 자료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객관적이고 적절한 분석 결과를 도출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본고에서는 청주 봉명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원저단경호 중에서 도상복원 포함하여 토기 전반의 관찰과 계측이 가능한 292점을 선별하여 통계분석을 통해 개개 분묘의 상대연대측정을 시도하여 보았다. 통계분석 방법으로는 먼저 원저단경호의 구연부형태와 경부형태 등의 명목속성을 분류하고 단경호의 기고, 구경, 동최대경 등 계측속성을 측정한 후, 이를 통계분석법의 하나인 군집분석(cluster analysis)을 이용하여 형식으로 추출하였다. 원저단경호들에 대한 군집분석 결과 토기 속성의 유사도를 기준으로 모두 17개의 군집으로 분류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량의 고고학 자료를 형식화하고 그 구조를 파악하는데 있어 군집분석이 대체로 유용한 방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어느 특정 군집 내에서는 상이도가 높은 토기들이 한 곳에 결합된 양상도 볼 수 있었는데, 이는 원저단경호의 제 속성이 모두 고려되지 못하고 특정 속성의 가감이 이루어지면서 군집화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기 때문으로 추정되었다.
  일단 이들 군집이 오차 범위 내에서 인정될 수 있다는 가정 하에서 그 다음 단계인 상대연대측정을 시도하였는데, 측정 방법으로는 다차원척도법(multidimensional scaling:MDS)을 적용하였다. 유사성지표로는 개개 분묘에서 출토된 토기들이 연속성을 갖는 안정된 데이터가 아니므로 토기 형식의 有無만을 고려하여 이원적 자료(binary data)로 치환하였다. 이러한 이원적 자료의 거리를 측정하는 지표로는 재커드 계수(Jaccard"s coefficient)를 적용하여 분묘 간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형식의 비율만 측정하고 공통적으로 출토되지 않은 가지 수는 제외하였다. 측정수준은 비율척도로 설정하였고, 거리산출방식은 유클리디안 거리모형을 적용하였다.
  이상의 분석을 통해 2개 형식 이상의 원저단경호들이 공반된 63기 분묘간 상대편년 결과를 획득하였는데, 적합도 지표(stress)가 0.77376으로 높게 나타나고 분포 유형 역시 거리감을 찾기 어려워서 분석 결과가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분석대상 자료를 A지구에 한정하여 다시 분석을 시도하였으나 이 역시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통계의 오류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비계량적 명목 속성의 검출 과정에서 이입되는 분석자의 주관 개입, 계량적 속성의 계측 오류와 정보 손실 등이 주요한 원인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통계분석 방법별로 유용성과 한계가 모두 다름을 인식하여 적절한 분석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영문 초록

  Various statistical approaches have been developed and applied to determining relative chronological sequence of the archaeological record . Problems are revealed from such attempts, which in turn suggests difficulties associated with statistical approaches. This study reports a statistical analysis of 292 jars with short and straight neck and rounded base recovered from Bongmyeong-dong, Cheongju. Nominal attributes used in the statistical determination of chronological sequence of individual burials include rim and neck morphology, height, rim diameter and maximum body diameter. Total 17 jar types were produced from the cluster analysis, which is a useful technique in recognizing and categorizing the archaeological assemblage. Nonetheless, all the measurable attributes were not included in the analysis, and this is probably the main reason why a few clusters have relatively high frequency of dissimilar artifacts.
  The next step, relative dating, is considered by conducting multidimensional scaling (MDS). A series of binary data were prepared and the rate of shared types among the burials was calculated through the Jaccard"s coefficient. The MDS of 63 burials yielding at least two jar types does not provide patterned result with the stress index of 0.77376. The failure in determining relative chronological sequence of the burial data may be attr ibutable to inadequacy of statistical approach. But, arbitrariness in adopting measurable attributes, measurements errors may have been the major cause.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고고학 자료의 유형화를 위한 군집분석의 유용성과 한계
Ⅲ. 다차원척도법을 이용한 상대연대측정법의 문제점
Ⅳ. 고고학 자료의 처리를 위한 통계분석의 전제조건
Ⅴ. 맺음말
【參考文獻】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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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기(Cho Sang-Gi). (2006).고고학 자료의 유형화와 상대연대측정을 위한 통계분석의 문제점 - 군집분석과 다차원척도법을 중심으로. 선사와 고대, 25 , 675-696

MLA

조상기(Cho Sang-Gi). "고고학 자료의 유형화와 상대연대측정을 위한 통계분석의 문제점 - 군집분석과 다차원척도법을 중심으로." 선사와 고대, 25.(2006): 675-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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