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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묵자 철학의 핵심은 天志인 義다

이용수 123

영문명
The core thought of the philosophy of Mozi is UY
발행기관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저자명
박진우(Park jin woo)
간행물 정보
『민족문화논총』제81집, 477~511쪽, 전체 35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2.08.31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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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묵자 철학의 핵심 사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학자들마다 주장하는 점이다르다. 일반적으로 맹자가 묵자 철학을 비판하면서 했던 말인 ‘묵자는 겸애다’를 그대로 수용하여 묵자 철학의 중심사상을 겸애라 주장한다. 그러나 이논문에서는 묵자 철학의 핵심은 ‘天志’에서 연유한 ‘義’라는 점을 강조하고자한다. 묵자의 天志・法儀・貴義・兼愛篇을 통해서 묵자가 중심을 두고 전개했던 사상의 근원을 찾는다. 묵자는 춘추 말 전국 초의 혼탁한 세상에서 가장핍박받는 민중이 살아가야 할 방향의 근원을 하늘에서 찾고 있다. ‘하늘이 원하는 것은 사람들이 평등하게 서로 돕고 사는 의로운 세상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萬事莫貴於義(만사막귀어의)’라 하면서 義를 가장 소중한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사람은 義를 삶의 가치 기준으로 삼고 의로운 행위를 꾸준히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선비들이 의로운 행동을 한다면 장사꾼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이익을 남기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이익을 남겨 사회에 기여한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하늘의 뜻인 義를 섬기고, 또 이를 통해 세상과 나누는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야 함을 설한다. 묵자의 法儀篇에서 ‘義’는 ‘올바른 것(正)’과 ‘바로잡는 것(政)’이라는 뜻으로 중의적인 개념이다. 즉 ‘義’는 ‘正으로서의 도덕적 역할’과 ‘政으로서의 정치적 역할’을 의미하는 중의적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바름이라는 도덕적 개념과 지켜야 할 형정의 개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묵자의 義가 ‘섬김’과 ‘나눔’의 정신이라는 것은 겸애 교리와 그 맥락이 같다. 묵자의 겸애 교리는 의로운 사회로 가는 수단이며 방법이다. 결국 묵자의겸애 교리는 義를 실천하는 지름길이며, 민중의 삶이 삼환의 질곡에서 벗어나는 길이라 하겠다. 이와 같은 점을 살펴보면, 묵자의 핵심은 ‘겸애’가 아닌 ‘義’라는 것이 명백해진다. 겸애는 묵자 철학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이지만 義를 실천하기 위한수단이 된다. 결국 묵자 철학의 핵심은 ‘天志인 義이다’고 하겠다.

영문 초록

This thesis attempts to examine the core thought of the philosophy of Mozi, which received sympathy from the people along with Confucianism, during the age of Warring States period of the 5th to 3rd centuries B.C. Each Scholars argue differently about what the core thought of Mozi philosophy is. In general, Mencius accepts 'Mozi is Gyeom-ae (兼爱)' which is what Mencius said while criticizing the philosophy of Mozi, and insists that the central thought of the philosophy of Mozi is Gyeom-ae (兼愛). However, in this thesis, I would like to emphasize that the core of the Mozi philosophy is 'Uy(義)' derived from ‘Heaven's will(天志)’. And then. Through Mozi's by side 'Heaven's will(天志)・legal way(法儀)・ valuable Uy(貴義), Gyeom-ae(兼愛)', I want to find the source of the thought that Mozi centered on. Mozi is looking from heaven(天)for the source of the direction in which the most persecuted people in the turbid world should live, called the age of Warring States period. 'What heaven(天) wants is a righteous world where people live and help each other equally.' and at the same time, he said. it is called 'nothing else on earth is more precious than the righteousness' and Among them 'the Uy(義)' is the most valuable value. It is emphasized that people should use 'the Uy(義)' as the standard of value in life and continue to do a righteous acts. If scholars act righteously, they contribute to society by leaving much more profit than the merchants in the face of difficulties. As such, people insist on serving the will of heaven, 'The Uy(義)', and practicing the spirit of 'serving' and 'sharing' to share with the world. In Mozi, ' The Uy(義)' is a dual concept, meaning 'the right thing(正)' and 'correcting(政)' in side 'legal way(法儀)'. In other words, 'Uy(義)' has a dual meaning, which means moral role as 'right thing(正)' and political role as 'correcting(政)' and it is said that it has both the moral concept of right and the concept of punishment to be observed. It is in the same context as the doctrine of Gyeom-ae(兼愛) that the Uy(義) of Mozi is the spirit of "serving" and "sharing." The Doctrine of Gyeom-ae(兼愛) in Mozi’s is a means and a way to a righteous society. In the end, Mozi's doctrine of Gyeom-ae(兼愛) is a shortcut to practicing righteousness and a way out of a difficult environment for people's lives. Gyeom-ae(兼愛) is a very important concept in the philosophy of Mozi, but it is a means to practice the Uy(義). Conclusionally, I will say that the core of Mozi's philosophy is ‘‘Heaven’s Will(天志) is the Uy(義).’

목차

Ⅰ. 들어가기
Ⅱ. 묵자철학의 핵심이 ‘義’가 되는 이론적 배경
Ⅲ. 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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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Park jin woo). (2022).묵자 철학의 핵심은 天志인 義다. 민족문화논총, (), 47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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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Park jin woo). "묵자 철학의 핵심은 天志인 義다." 민족문화논총, (2022): 47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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