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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문화재 명칭의 ‘寺址’ 사용 연원과 개선안 연구

이용수 18

영문명
A Study on Origin of Use of Term ‘Saji(寺址)’ and Plan for Improvement
발행기관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저자명
김억조(Kim, Eok Jo)
간행물 정보
『민족문화논총』제81집, 421~444쪽, 전체 24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2.08.31
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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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연구는 유형문화재 명칭에 사용된 ‘사지(寺址)’의 사용과 연원에 대해 고찰하고 개선안을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문화재 명칭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기억될 수 있도록 붙이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사지’는 동음어가 많아서 한자가 병기되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렵다. ‘절터’와 ‘사기(寺基)’, ‘사지(寺址)’는 동의어이지만 한글 창제 이전의 자료에서는 ‘절터’를 나타내는 표기로 ‘사기(寺基)’가 주로 사용되었다. 사지(寺址) 는 일제강점기 이후 일본인들이 우리 문화재 이름을 붙이면서 공식적으로 사용되었다. ‘사지’는 한글 표기만 사용될 경우 동음어가 20여 개나 있어서 쉽게구분되지 않는 이름이다. ‘절터’라는 용어를 쓰면 알기 쉬운 문화재 이름이 될것이므로 ‘寺址’ 대신 ‘절터’를 사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사지’가 결합된 유형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황룡사지’처럼 고유명사에 붙은 ‘사’는 분리할 수 없으므로 ‘지’만 ‘터’로 바꾸고, ‘장항리사지’처럼 고유명사에 단어 ‘사지’가 결합된 유형은 ‘사지’ 전체를 ‘절터’로 바꿀 것을제안하였다. 한자를 많이 사용하던 시기 또는 한자를 병기하던 시기에는 ‘사지’를 사용하더라도 그 의미를 알기 쉬웠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 한자를 병기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한자를 모르는 세대들이 많다.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있는 이름으로 바꾸는 것이 옳다. 더욱이 ‘寺址’가 일제강점기에 공식적으로사용된 것이므로 청산해야 할 필요성도 있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nsider the beginning and origin of the use of ‘Saji(寺址)’ used as a term of tangible cultural properties, and propose an plan for improvement, by finding out problems. The terms of cultural properties should be crated for people to easily understand and remember. The ‘Saji’, however, has many homophones, so it would be difficult to understand it, unless the Chinese character is simultaneously written. Although the original Korean nouns, such as ‘Jeolteo’, ‘Sagi(寺 基)’ and ‘Saji(寺址)’ are synonyms, ‘Sagi(寺基)’ was used as the transcription of ‘Jeolteo’ in the data produced before the creation of Hangeul, while ‘Saji(寺址)’ seems to be used, as Japanese attached it to the names of our cultural p roperties, a fter t he p eriod of J apanese colony. T he t erm ‘Jeolteo’ may be easily understood as the name of cultural properties, so this study proposed that it is better to attach ‘Jeolteo’ to the names of cultural properties, rather than ‘Saji’. The types of how ‘Saji’ is combined with the names can be divided into two: ‘Sa’ of the proper noun ‘Hwangryongsaji’ cannot be separated, so only ‘ji’ should be replaced by ‘teo’‘ ; ’Saji’ should be replaced by ‘Jeolteo’, for ‘Jahangrisaji’, the type in which the word ‘Saji’ is combined with the proper noun ’Janghangri’ The meaning of ‘Saji’ might be understood, when Chinese characters were often used or they were simultaneously written. Now, however, they are not simultaneously written in most cases, and moreover, many generations cannot understand them. It is desirable to change the names of cultural properties into those which every people can easily understand. Furthermore, it is also necessary to remove ‘Saji’, as the term is a trace of the Japanese colony.

목차

Ⅰ. 머리말
Ⅱ. ‘寺址’의 의미와 사용 현황
Ⅲ. ‘寺址’의 사용 연원과 개선안
Ⅳ. 맺음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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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억조(Kim, Eok Jo). (2022).문화재 명칭의 ‘寺址’ 사용 연원과 개선안 연구. 민족문화논총, (), 42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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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억조(Kim, Eok Jo). "문화재 명칭의 ‘寺址’ 사용 연원과 개선안 연구." 민족문화논총, (2022): 42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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