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김남천 문학의 외연 확장을 위한 시론 (1)
이용수 13
- 영문명
- An Experimental Essay for Expansion of Kim Nam-cheon’s Literature: Focusing on Prose not Recorded in the Entire Collection
- 발행기관
- 구보학회
- 저자명
- 손정수(Son, Jeong-soo)
- 간행물 정보
- 『구보학보』30집, 165~212쪽, 전체 48쪽
- 주제분류
- 어문학 > 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2.04.30
8,5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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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논문은 전집에 수록되지 않은 김남천의 산문 가운데 1935년부터 1940년까지 발표된 열두 편의 글을 대상으로 그 내용과 특징을 정리하고 그것과 김남천 문학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비교하는 작업을 내용을 담고 있다. 그 작업을 통해 김남천 문학의 새로운 양상을 드러내고 거기에서 확장된 외연을 도출하는 것이 이 글이 목표로 삼는 바라고 할 수 있다. 그 수행의 잠정적인 결과로 이 논문은 1930년대 후반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문학적 지형과 그에 대한 김남천의 반응 및 새로운 방향 탐색의 구체적인 양상을 살피는 한편, 태평양 전쟁을 계기로 하여 더 고조된 환경의 긴장과 압력 속에서 김남천 문학에서 나타나는 수동성의 추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단계는 1940년 이후의 기간을 범위로 하여 새롭게 확인한 김남천의 산문을 대상으로 하는 후속 작업으로 이어질 계획이며, 그 전체적인 과정을 통해 김남천 문학의 확장된 외연은 좀 더 풍부하고 선명한 모습을 드러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영문 초록
This thesis summarizes the contents and characteristics of twelve articles published between 1935 and 1940 among Kim Nam-cheon’s prose that are not included in the entire collection, and compares them with existing perceptions of Kim Nam-cheon’s literature. Through that work, this article aims to reveal a new aspect of Kim Nam-cheon’s literature and to derive an extended extension from it. As a tentative result of that practice, this thesis firstly examines literary landscape that was newly reorganized in the late 1930s, and Kim Nam-cheon’s reaction to it and the specific aspects of his searching for a new direction. By extension, it secondly confirms the specific trend of passivity appearing in Kim Nam-cheon’s literature in the midst of the tension and pressure of the environment heightened by the Pacific War. This stage is planned to lead to a follow-up work targeting the newly confirmed prose of Kim Nam-cheon from 1940, and it is expected that the expanded appearance of Kim Nam-cheon’s literature will be richer and clearer throughout the entire process.
목차
1. 들어가며
2. 발굴 산문의 내용 및 김남천 문학과의 연관
3. 나가며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구술채록 기반 예술인 관계망의 활용 방안 연구
- 전후세대 지식인의 눈에 비친 ‘현대(세대)–한국(인)–서양’
- 김남천 문학의 외연 확장을 위한 시론 (1)
- 김남천 전집 미수록 산문 12편
- 염상섭의 「미망인」에 나타난 전후 상과 집
- 이기영 소설의 서사공간과 장소성
- ‘반공만화’에서 ‘민중만화’로의 도정
- 상상된 ‘민족’과 실재로서의 난민
- 비움과 열림의 마당 미학 연구
- 월남 문인 생애사 구술의 교집합과 차집합
- 하와이 사진신부의 문학적 재현과 가족 만들기의 젠더 정치학
- 1960~70년대 소극장/운동을 기억하는 목소리들
- 황석영 『오래된 정원』에 나타난 탈진정성의 소통 서사와 주체 모색의 정치윤리학
- 오규원의 연작시 「한 잎의 여자」의 기반영적인 특징 연구
- 가려진 방언과 문학 언어에의 믿음
- 전근대적 공간의 상징적 의미 구축과 그 균열의 함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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