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전후세대 지식인의 눈에 비친 ‘현대(세대)–한국(인)–서양’

이용수 78

영문명
‘Generation-Korea-Western’ viewed by Intellectuals of the Postwar Generation: Focusing on Lee O-Young’s serialized essays “Generation living today”, “In this Earth & in that Wind” and “Place where the Wind Blows”
발행기관
구보학회
저자명
홍래성(Hong, Rae-seong)
간행물 정보
『구보학보』30집, 393~463쪽, 전체 71쪽
주제분류
어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2.04.30
11,32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이어령이 1963-1964년 동안 『경향신문』에 연재한 「오늘을 사는 세대」,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대상으로 이의 성격과 특성을 밝히고자 했다. 그 결과를 간략히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오늘을 사는 세대」는 서양의 전후세대와 한국의 전후세대를 다룬 글이다. 이 중에서는 한국의 전후세대와 관련된 부분이 상대적으로 더 주목된다. 이어령이 자기 위치를 재확인하고자 의도했음을 포착할 수 있는 까닭이다. 「흙 속에 저 바람 속에」는 서양과의 비교·대조를 통해 한국을 제대로 이해해보고자 한 시도이다. 여태까지는 주로 내면화된 오리엔탈리즘, 자의적인 방법론 등으로 말미암아 비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점 및 후일 발현될 ‘둘이면서 하나’, ‘둘 다’라는 사유를 예고한다는 점 등을 보면 충분히 가치를 인정받을 만하다. 문화적 근대화의 입장에서 쓰여졌다는 사실과 이후의 한국(문화)론과 상관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도 챙겨둘 필요가 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이어령의 서양 여행기이다. 객관적으로 서양을 이해해보고자 한다는 의도를 품었으되, 그러한 의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약점을 가진다. 하지만, 서양의 각 나라에서 개개의 특징을 포착해내어 이를 한국의 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한 의도만큼은 충분한 의의가 있다고 판단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reviewed the characteristics of Lee O-young’s essay, “Generation living today”, “In this Earth & in that Wind” and “Place where the Wind Blows”, published in The Kyunghyang Newspaper from 1963 to 1964. “Generation living today” depicts the postwar generation in the West and Postwar generation in Korea. Among the Two, more attention is being paid to the postwar generation of Korea. This is because it can be seen that Lee O-young wanted to reconfirm his position. “In this Earth & in that Wind” is an attempt to properly understand Korean through comparison and contrast with the West. Until now, it has been criticized mainly for internalized orientalism and arbitrary methodologies. However, it can be fully valued in two aspects. One is that it has received great response from readers, and the other is that it foretells the thought of ‘two and one’ and ‘both’. It is also worth noting that “In this Earth & in that Wind” was written from the perspective of cultural modernization. “Place where the Wind Blows” is a story of Lee O-young’s western travels. This text was written with the intention of objectively understanding the West. Unfortunately, that intention has not been properly achieved. However, it is meaningful to capture individual characteristics in each country of the West and use them as Korea s growth engine.

목차

1. 서론
2. 퍼블릭 코멘테이터(public commentator)로의 전신(轉身)
3. 서양의 전후세대를 거쳐 한국의 전후세대에 다가가기, 혹은, 세대론을 통한 자기 정위(正位) 찾기의 모색 — 오늘을 사는 세대 의 경우
4. 한국의 순수한 자화상 그리기, 혹은, 한국의 문화 개선을 위한 반성적 성찰—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의 경우
5. 환상이 아닌 실제의 서양 찾아 나서기, 혹은, 기행을 통한 참고점 제시의 양상—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의 경우
6. 결론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홍래성(Hong, Rae-seong). (2022).전후세대 지식인의 눈에 비친 ‘현대(세대)–한국(인)–서양’. 구보학보, (), 393-463

MLA

홍래성(Hong, Rae-seong). "전후세대 지식인의 눈에 비친 ‘현대(세대)–한국(인)–서양’." 구보학보, (2022): 393-463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