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響山 李晩燾의 사유와 시세계
이용수 61
- 영문명
- A study of Hyangsan Lee Mando s ideasand the world of poetry
- 발행기관
- 대동한문학회
- 저자명
- 이규필(Lee, Gyu-pil)
- 간행물 정보
-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第65輯, 49~83쪽, 전체 35쪽
- 주제분류
- 어문학 > 한국어와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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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향산 이만도에 관한 연구는 그 성과가 적지 않아 삶의 주요 국면이 상당부분 조명되었고 주요 작품들도 대거 다루어졌으며, 그 절의정신의 성격과 상징성 역시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산은 애국계몽기와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주목될 필요가 있다. 향산은 학문과 독서에서 도학과 경세로 요약되는 退溪學(退溪家法)을 철저히 준수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특유의 명분론적 세계관을 정립하였으며, 춘추의리를 바탕으로 大淸義理를 주장하였다. 향산의 사유는 일견 퇴행적이고 반역사적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는 일본제국주의의 경략정책을 간파한 현실 인식에서 기인한 것인바, 이것을 무조건 낡은 지식인의 수구적 논리라 매도하기 어렵다. 향산의 殉國도 이와 관련해서 이해할 수 있다. 향산의 抗日과 自靖은 내적으로는 학문(퇴계학)의 완성이요, 외적으로는 명교 의리의 실천이다. 이것이 당대 지성사 혹은 우리 역사 전개에 있어서는 반외세의 자주의식을 발로시키고 지식인들의 책임의식을 엄중하게 각성시킨 측면이 없지 않다. 향산의 시에는 이와 관련한 모든 내적 고민과 갈등이 잘 담겨있다.
영문 초록
The results of the research on Hyangsan(響山) Lee Mando(李晩燾) are considerable. Much of the main aspects of his life were revealed, major works were also dealt with in large numbers, and his beliefs and ideals were also studied in depth. Nevertheless, Hyangsan needs to be constantly noticed in relation to the patriotic enlightenment. Hyangsan followed Toegyehak thoroughly in his studies and reading. Toegyehak consists of Neo-Confucianism and state management. Based on this, Hyangsan values justification theory and loyalty. It is an unwavering friendship to the Qing Dynasty(大淸義理). The philosophy of Hyangsan is regressive and appears the opposite of the flow of history. However, this clearly grasped the black intentions of Japanese imperialism. We cannot curse this as an old philosophy. Hyangsan perfected learning and loyalty with death. It is the completion of learning and the practice of loyalty. Hyangsan s actions sparked a sense of responsibility and self-reliance on intellectuals. Hyangsan s poem contains all the internal concerns and conflicts related to this.
목차
1. 들어가는 말
2. 가학연원과 학문 정립
3. 명분과 의리의 전통주의적 세계관
4. 향산의 시세계
5. 나오며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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