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지반 구성이 아파트 정원용 관목 생육에 미치는 영향

• 영문명: Effect of Substrate on Growth on Apartment Garden Shrubs
• 발행기관: 인간식물환경학회
• 저자명: 유수진(You Soo Jin) 한승원(Han Seung Won) 김광진(Kim Kwang Jin) 윤지혜(Yun Ji Hye) 정나라(Jeong Na Ra)
• 간행물 정보: 『인간식물환경학회 학술대회』2020년 춘계학술대회 자료집, 15~15쪽, 전체 1쪽
• 주제분류: 자연과학 > 자연과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0.06.26

국문 초록

사회적으로 다층구조식재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아파트 정원조경에도 다층구조식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조성기간이 오래 된 아파트일수록 교목중심의 단층식재형태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리모델링 초기 식재지반을 선정하는 것은 초기 하자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저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의 목적은 식재지반이 아파트 정원 내 관목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아파트 정원용 관목으로 선호도가 높은 장미(Rosa hybrid Hortorum)와 수국(Hydrangea macrophylla Ser.‘Niko Blue’을 대상으로 2019년 5월에서 10월까지 진행되었다. 원예용상토(Sunshine Mix4,Sun Gro Horiculture, Bellevue, WA)와 바텀애쉬(한국씨씨알(주))를 혼합한 토심20cm 상토:바텀애쉬(2:0), 토심20cm 상토:바텀애쉬(1:1), 토심30cm 상토:바텀애쉬(2:1) 세가지 처리구에 대한 시험을 수행하였다. 처리구 간의 차이분석은 SAS 8.2를 활용하여 ANOVA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장미의 영양생장은 초장 최대 112.2cm, 분지수 6.3개로 처리구 1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국은 최대 초장 48.4cm, 분지수 5.4개로 처리구3에서 가장우수하였다. 장미의 개화기간은 처리구 1에서 131일로 가장 길었다. 장미의 식재지반에따른 생육차이 분석 결과 초장은 3가지 처리구에서 모두 차이가 있었다(p<.05). 사후분석결과 처리구1, 처리구3, 처리구2 순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지수에 대한 차이분석결과 집단 간 차이가 유의한 것으로 도출되었으며(p<.05), 사후분석결과처리구1과 나머지 처리구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도출되었다. 수국의 개화기간은 대조구37일을 제외한 처리구 모두 49일로 차이가 없었다. 수국의 식재지반에따른 생육차이 분석 결과 초장은 3가지 처리구에서 모두 차이가 있었다(p<.05). 사후분석결과 처리구3과 나머지 처리구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도출되었다. 분지수에 대한 차이분석결과 집단 간 차이가 유의한 것으로 도출되었으며(p<.05), 사후분석결과 처리구1과 대조구간에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장미는 상토 20cm 깊이의 식재지반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국은 상토를 20cm깊이로 조성 혹은 상토아래 10cm깊이로 바텀애쉬를 포설하는 것이 우수한 것으로 도출되었다. 공통적으로 상토 20cm깊이가 적합한 것으로 도출되었지만 이외에도 보다 다양한 수종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