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도로 하부 식재 식물의 미세먼지 축적과 잎 특성과의 상관관계

• 영문명: Correlation between the Accumulation of Particulate Matter and Leaf Traits of Plants under an Overpass
• 발행기관: 인간식물환경학회
• 저자명: 박봉주(Bong Ju Park) 양혜진(Hye Jin Yang)
• 간행물 정보: 『인간식물환경학회 학술대회』2020년 춘계학술대회 자료집, 34~34쪽, 전체 1쪽
• 주제분류: 자연과학 > 자연과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0.06.26

국문 초록

본 연구는 고가도로의 특성상 상부 구조물에 의한 빗물이 차단된 하부공간에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식물선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식물별 미세먼지 제거능과 식물 잎의 특성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2019년 10월에 2017년 6월 개신고가차도 경관개선 사업을 실시하면서 하부공간에 식물을 식재한 것 중에서 사철나무(Euonymus japonica), 회양목(Buxus microphylla var. koreana), 주목(Taxus cuspidate), 맥문동(Liriope platyphylla), 능소화(Campsis grandiflora), 화살나무(Euonymus alatus), 사사조릿대(Plioblastus pygmaed), 산철쭉(Rhododendron yedoense var. poukhanense), 수호초(Pachysandra terminalis), 흰말채나무(Cornus alba), 비비추(Hosta longipes), 담쟁이덩굴(Parthenocissus tricuspidata) 12종의 식물 엽을 채취하였다. PM10과 Wax, SLA, pH, Chl a, Chl b, Chl a+b, RWC를 측정하였다. 측정결과, PM10은 주목과 담쟁이덩굴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흰말채나무와 비비추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잎의 Wax 함량은 주목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사철나무, 화살나무, 회양목 순이었으며, 맥문동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PM10과 엽 특성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PM10은 SLA와 코로로필 b, a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Wax 함량은 SLA와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의 미세먼지 저감효과는 식물종, 계절, 잎의 특성과 성상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향후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