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정원 경관감상이 뇌 활성에 미치는 영향

• 영문명: The Cerebral Activity Effect of Viewing Healing Garden Landscapes
• 발행기관: 인간식물환경학회
• 저자명: 장혜숙(Hye Sook Jang) 유은하(Eunha Yoo) 정순진(Sun-Jin Jeong) 김재순(Jae Soon Kim) 마승희(Seung Hee Ma) 권혜림(Hye lim kwon)
• 간행물 정보: 『인간식물환경학회 학술대회』2020년 춘계학술대회 자료집, 17~17쪽, 전체 1쪽
• 주제분류: 자연과학 > 자연과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0.06.26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치유정원 경관감상에 따른 전전두엽의 뇌활성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대조군 21명, 실험군 20명 평균나이 34.68±8.31인 남녀 총 41명을 대상으로 뇌활성도, 자율신경계, 혈압을 비교, 분석하였다. 대조군은 치유정원이 없는 공간, 실험군은 치유정원 공간을 감상하는 동안, 휴대용 NIRS(Near-infrared spectroscopy)를 이용하여 산소화 헤모글로빈, 탈산소화 헤모글로빈, 총 헤모글로빈 농도 변화를 측정하였다. 또한 SA6000를 이용하여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vility: HRV) 변화를 측정하였다. 치유정원경관감성에 따른 뇌활성 변화에 대한 NIRS의 사전/후 실험 결과, 산소화 헤모글로빈의 평균농도 변화에서는 대조군이 실험군에 비해 우측전전두엽(Fp2)에서 낮게 나타났고, 탈산소화 헤모글로빈의 평균농도 변화에서는 대조군이 실험군에 비해 우측전전두엽(Fp2)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그러나 총 헤모글로빈의 평균농도 변화에서는 대조군과 실험군의 비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박변이도 실험 결과, 스트레스지수(Physical stress index: PSI), 피로도 상태(Low frequency), 심장안정도 상태(High frequency)는 대조군과 실험군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치유정원이 없는 공간보다 치유정원 공간에서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유정원 유무에 따른 실험군과 대조군의 감성반응을 알아본 결과, 치유정원이 없는 공간보다 치유정원이 있는 공간에서 진정감과 쾌적감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5). 이렇게 치유정원이 없는 공간보다 치유정원이 있는 공간에서 산소화 헤모글로빈이 높았던 결과는 뇌혈류량의 증가로 뇌의 활성화와 인지기능의 향상, 긴장완화, 쾌적감 등 정신생리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