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내 계절별 재배환경에 따른 스탠다드 절화 장미 ‘3D’의 품질 분석

• 영문명: Analysis of Quality by Seasonal Cultivation Environment in Farm of Standard Cut Flower Rose ‘3D’
• 발행기관: 인간식물환경학회
• 저자명: 김현경(Hyun Kyung Kim) 박성희(Sung Hee Park) 박혜민(Hye Min Park) 오상임(Sang Im Oh) 이애경(Ae Kyung Lee)
• 간행물 정보: 『인간식물환경학회 학술대회』2020년 춘계학술대회 자료집, 36~36쪽, 전체 1쪽
• 주제분류: 자연과학 > 자연과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0.06.26

국문 초록

본 연구는 계절별 재배환경에 따른 절화 장미 ‘3D’의 품질을 분석하고자 수행하였다. 공시재료는 2018년 10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전라남도 강진 농가에서 수확하여 사용하였다. 재배환경은 농가 내 데이터로거를 설치하여 일누적광량의 평균, 일평균온도, 최고온도, 최저온도, 평균습도, VPD을 조사하였으며, 품질 분석은 외적 품질 특성(절화장, 마디길이, 줄기직경, 엽록소함량, 생체중, 화폭 및 화경 등)과 절화수명, 생체중변화율, 수분흡수량 및 수분균형, 박테리아 검정 등을 실시하였다. 재배환경 조사 결과, 다른 계절보다 여름에 일누적광량의 평균이 17.1molㆍ㎡ㆍd⁻¹, 일평균온도가 23℃, 최대온도가 30.3℃, 최저온도가 18.2℃로 가장 높았으나 습도는 43.2%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VPD도 계절 중 가장 높게 조사되어 시설 내 환경이 고온, 저습도로 판단된다. 외적 품질 조사 결과, 절화장과 마디길이는 여름에 각각 86.3cm와 3.4cm(위), 4.3cm(아래)로 다른 계절보다 다소 짧았으며, 생체중과 엽록소함량, 화폭 및 화경 또한 다른 계절보다 작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생체중변화율, 수분흡수량 및 수분균형 조사 결과, 절화수명이 다소 짧았던 여름철 장미의 수분균형이 제일 먼저 ‘0’이하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배환경 조사 시 습도가 다른 계절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것과 연관된 것으로 판단된다. 박테리아 검정 결과에서도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철 장미의 박테리아 발생량이 많았으며, 수분흡수가 원활하지 않아 품질 유지 기간이 짧은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절화 장미의 계절에 따른 재배환경을 파악하여 사계절 고품질의 장미를 생산하기 위한 일정한 환경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