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여성의 정치의식과 정치세력화 방안에 관한 연구

• 발행기관: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 저자명: 윤지소 이수연 문미경 김인순 천재영 권수현
• 간행물 정보: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보고서』2020 연구보고서 (기본), 1~266쪽, 전체 266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여성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0.01.01

국문 초록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지난 10년 간 청년 여성의 활발한 정치참여가 사회적 관심을 끌었음. 2030 청년여성은 시위 현장 뿐만 아니라 투표 참여에서도 가파른 상승을 보여, 최근 19대 대선에서는 같은 연령대의 남성에 비해 5% 가량 높은 투표율을 보였음. 또 2030 청년여성은 정치 효능감이 매우 높고 문재인 정권에 대한 지지가 높은 것이 특징임. 한편 청년 의원 19대 대선 투표율을 기준으로 40세 미만 투표 인구는 전체 인구의 35.1%이나, 현 20대 국회에서 청년 의원 비율은 남녀를 통틀어 전체의 1%에 지나지 않음. ○청년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부재는 궁극적으로 여성 정치인의 잠재적 풀 확보를 어렵게 해 사회 전반적으로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을 제약하는 구조적인 원인을 제공함. 만약 적극적으로 선출직에 도전하려는 젊은 여성이 늘지 않는다면, 청치영역에서 여성의 과소대표성 문제는 앞으로도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임. 2000년도에 여성할당제가 도입된 이래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이 증진된 면이 있으나, 여전히 일부 정당의 경우 여성 후보를 충원하고 공천할 때 미온적 태도를 취하고 있으며, 지역구가 아닌 비례대표제에 한해 할당제 적용에 적극적임. 이러한 점에 미루어 볼 때 기존 여성할당제를 활용하여 청년여성의 대표성 개선을 기대하기보다는 근본적으로 ‘청년 여성’에 초점을 맞추어 대표성 제고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종합해 보면 현재 우리나라의 청년, 그중에서도 청년여성은 정치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방식으로 정치에 참여하고 있는데 정치적 주체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대표성을 획득하지 못하고 있음. 구체적으로 왜 이들의 정치 활동이 대표성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가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정당에 주목하였음. 현대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당은 사회운동이나 정부가 대체할 수 없는 활동을 하는데, 그중에서도 새로운 당원 모집, 당원에 대한 정치 교육, 후보자 충원과 같은 중요한 기능을 담당함. ○청년 정치와 청년의 대표성 문제는 현재 국제 사회의 주된 관심사이기도 함. 국제의회연맹(IPU)이나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는 청년의 정치 참여 기회의 확장을 중요한 목표의 하나로 설정하고 있음. 구체적으로 국제의회연맹(IPU)의 2010년 결의문은 ‘민주주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역, 국가, 국제적 차원에서 민주주의 과정에 청년과 청년 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한다’고 선언하고 있음. 또 선거 후보자 연령 기준 하향을 위해 입법 캠페인을 벌인 나이지리아 청년 단체들은 후보자 연령을 하향 조정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민주주의의 발전, 정치적 폭력과 불안정 감소, 정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음. ○투표 연령 조정, 청년 공천 할당제 등과 같이 청년 정치 활성화 관련 논의가 지속되고 있으나 청년 정치에 대한 기초 자료는 여전히 부족함. 특히, 청년여성의 정치사회적 참여가 늘고 있어도 청년여성에 주목하는 정치 학술자료는 많지 않음. 본 연구에서는 청년여성에 집중하여 청년의 정치의식, 정치활동, 정치세력화 방안에 접근하려 함.

목차

Ⅰ.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2. 연구 내용

3. 연구 방법

4. 연구의 한계 및 기대효과

Ⅱ. 청년 정치 현황

1. 선행연구

2. 청년의 정치대표성

3. 정당과 청년 정치 현황

Ⅲ. 청년 당원의 정치의식 분석

1. 조사 개요

2. 청년 당원 정치의식과 정치활동 실태

3. 소결

Ⅳ. 청년 당원 FGI

1. 청년 당원 FGI 개요

2. 조사 결과

3. 소결

Ⅴ. 결론 및 정책 방안

1. 요약 및 결론

2. 정책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