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현상 및 현실에 관한 문학적 형상화

• 영문명: Literary Configuration of the Phenomenon of Migration and Multicultural reality : Cultural Conflicts and possibility of mutual understanding through the Migrant Literature in Germany
•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서정일(Seo, Jung Il)
•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38권 5호, 249~270쪽, 전체 22쪽
•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6.10.30

국문 초록

이 논문의 목적은 우리보다 훨씬 일찍 이주민들을 받아들인 역사적 경험을 갖고 있는 독일 사회에서 이방인으로서의 삶을 형상화한 이주 외국인들의 문학을 살펴봄으로써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 사회에서도 이들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데 있다. 연구 대상은 어느덧 이방인이 아닌 독일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진 이주자 2~3세대들이 사회에서 부딪히는 일상의 경험과 상호 문화적 노력을 지향하는 텍스트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1980년대 이후 독일 문화계에서 기반을 다진 독일의 외국인 이주문학은 이제 “상호 문화적 문학”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이는 독일문단에서 문학적 성취를 이룩한 이주 외국인 출신 작가들의 노력이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우리 문학계에서도 여러 작가들이 이주노동자, 결혼이주 여성 등 이주자들에 관심을 갖고 이들의 삶을 형상화한 작품들을 발표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머지않아 이주자 스스로 대한민국에서의 삶을 형상화한 이들의 창작활동이 가시화될 것이다. 이는 우리의 문화계가 더 다양해지고 다원적인 경향을 보이는 계기가 될 것인 바, 이 글에서 개괄적으로 살펴본 독일 이주문학의 주요 담론은 향후 우리 사회와 문화계에도 많은 시사점을 줄 것이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search about the migrant literature in Germany and also to deepen our understanding of an immigrant in our culture and society. Germany has accepted many foreign workers since the 1950s. Over time, they have expressed in literature about experience and feelings of their life in Germany. This paper focuses on writers from two or three generations of emigrants. Their literature describes the true nature of german society as multicultural people as well as the daily problems in Germany. The migrant literature in Germany was recognized for its significant literary achievements and capability by the german literary world. This literature represented symbol of interculture reading.

목차

1. 들어가는 말

2. 20세기 이후 독일의 디아스포라 상황

3. 초기 외국인 이주문학의 주요 내용

3.1. 1980년대 이주문학 태동의 문화적 배경

3.2. 이방인의 정서와 문화의 매개로서 외국인 이주문학

4. 상호 문화적 이해를 위한 문화적 가교

5. 나오는 말

키워드

디아스포라 이주문학 마이너리티 문화 다문화성 사회적 융화 Diasopra Migration literature Culture of the minority Multiculturality Social adap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