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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이효석 문학의 초월적 미의식 고찰

이용수 439

영문명
발행기관
한국문학회
저자명
김대성(金大成)
간행물 정보
『한국문학논총』제58집, 237~270쪽, 전체 34쪽
주제분류
어문학 > 한국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1.08.30
6,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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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논문은 1930년대 후반 식민지 조선을 둘러싼 급변하던 사회ㆍ역사적 맥락 속에서 여타의 문학자들과 달리 ‘미적인 것’의 추구를 통해 현실을 초월하고자 했던 이효석 문학의 미의식 양상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효석에게 있어 ‘미적인 것의 추구’야말로 전망이 부재한 현실의 ‘초월’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적인 동력이었음을 후기 장편들의 변모 과정을 추적하며 밝히고자 한다. 일상 너머의 논의처럼 보이는 ‘미적인 것’의 추구가 근대의 종언이라는 시대 속에서 살고 있던 개별자들의 주체성과 정체성의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미쳤음을 이효석의 작품을 통해 규명하는 것은 이 논문의 중요한 목표 중의 하나다. 특히 이효석의 후기 장편인 『푸른 탑』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입신출세 서사는 이효석의 심미주의와 일본의 파시즘 정치가 친연관계에 놓여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입신출세라는 주체성은 사회 내부의 정체성 투쟁을 가속화하고 사회적 적대 구조를 강화함으로써 당대의 구성원들을 ‘자발적으로’ 파시즘 체제에 동참하도록 강제하는 정치학에 다름 아니다. 이효석의 작품 전반에 걸쳐 표출되는 초월적인 것에 대한 동경, 심미주의가 후기 장편으로 이어지면서 세상에 오직 하나 밖에 없는 유일자로서의 자아의 확인과 발견으로 수렴되며 이는 곧 ‘감정의 공동체’가 ‘내선일체’의 사상으로 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영문 초록

この論文は、1930年代の後半の植民地、朝鮮を囲んだ急変した社会ㆍ歴史的な脈絡の中で、その他の文學者らと別に、‘美的なこと’の追求を通じて、現實を超越しようと思った李孝石の、文學の美意識の樣相を糾明するのを目的とする。李孝石には、‘美的なことへの追求’でこそ、展望が不在した現實の‘超越’を可能にする核心的な動力であったのを、後期の長編の変貌過程を追跡して明らかにしようと思う。日常の向こう側の議論のように見え‘美的なこと’の追求が、近代の終焉という時代の中で生きていた、個別者などの主体性とアイデンティティの確立に重要な役割を及ぼしたことを、李孝石の作品を通じて糾明するのは、この論文の重要な目標の一つだ。 特に、李孝石の後期の長編、『青い塔』で著しく現れる立身出世の叙事は、李孝石の審美主義と、日本のファシズム政治が、親緣關係に置かれているということを意味することでもある。立身出世という主体性は、社會の內部のアイデンティティの鬪爭を加速化にして、社會的な敵對構造を强化することによって、当代の構成員らを‘自発的に’ファシズムの体制に參加するように强制する、政治學に違わない。李孝石の作品の全般にわたって表出される、超越的なものに對する憧れ、審美主義が後期の長編につながりながら、世の中にただ一つしかない唯一者としての自我の確認と發見で收斂されて、これはまもなく‘感情の共同体’が‘內鮮一体’の思想につながるということを確認できるようにする。

목차

국문초록
Ⅰ. 근대의 종언과 문학자의 과제
Ⅱ. 보편적인 세계로의 지향―미적인 것의 전도(顚倒)
Ⅲ. 국어(national language) 너머의 언어―원천적인 질료(material)로서의 음악
Ⅳ. 초월과 협력―절대 자아와 입신출세주의
Ⅴ. 결론
참고문헌
〈日文抄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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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金大成). (2011).이효석 문학의 초월적 미의식 고찰. 한국문학논총, 58 , 237-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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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金大成). "이효석 문학의 초월적 미의식 고찰." 한국문학논총, 58.(2011): 237-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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