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와 문화: 말하기의 인식에 대한 자아 성향의 영향

• 영문명: Speaking and Culture: The influence of self-construals on the perception of speaking
• 발행기관: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 저자명: 박경우
• 간행물 정보: 『예술인문사회융합멀티미디어논문지』7권 6호, 307~315쪽, 전체 9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과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7.06.30

국문 초록

이 연구에서는 개념도 연구방법을 활용해 자아 성향에 따른 말하기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분석했 다.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조사 분석 결과, 독립적 자아 성향 집단과 상호의존적 자아 성향 집단은 말을 잘하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에 대해 인식의 차이가 있었다. 두 집단 모두 공감 능력, 메시지 구성력, 언어 능력, 전달력 등을 말하기의 중요한 요소로 지목한 반면, 준비성(독립적 집단)과 소통 자신감(상호의존적 집단)에서는 인식적 차이를 보였다. 같은 항목을 지목한 경우에도 두 집단 간 에는 인식의 차이를 보였는데, 예를 들어 독립적 집단은 공감능력에 대해 상대방과의 조화와 더불어 화자의 능력을 함께 강조하는 데 비해, 상호의존적 집단은 공감능력의 구성에서 상대방과의 조화만을 강조하고 있었다. 개념도 상에서 나타난 인식적 거리를 보면 독립적 집단의 인식에서는 공감 능력과 전달력이 아주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반면, 상호의존적 집단의 인식에서는 이들을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요소로 나타났다. 또한 메시지 구성력의 경우 독립적 집단이 메시지의 논리적 구성을 중시한다면, 상호의존적 집단은 공신력 있는 전달을 강조하고 있었다. 따라서 말하기에 대한 인식이 지닌 개념적 구조는 자아 성향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1. 서론

2. 이론적 논의

3. 연구문제와 연구방법

4. 분석 결과

References

키워드

말하기,자아 성향,집단주의,개인주의,개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