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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튀니지에서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이주·난민’의 혐오 현상에 대한 고찰

이용수 0

영문명
Reflections on the phenomenon of Francophone African ‘migrant-refugee’ xenophobia in Tunisia
발행기관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저자명
임기대(Gidae Lim)
간행물 정보
『인문사회과학연구』제25권 제4호, 401~422쪽, 전체 22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과학일반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4.11.30
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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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2020년대 들어 이주·난민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본 논문에서 다루는 튀니지 내의 이주·난민 문제는 해당국인 튀니지는 물론 지중해와 유럽 국가, 그리고 이주·난민 당사자인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사람 모두에게 걸쳐있는 공통된 부분이다. 본 논문이 주목하려는 부분도 이주·난민 문제가 단순히 특정 지역의 사건이나 현상으로만 귀결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현상과 복잡하게 얽혀 있음을 주목하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본 논문에서는 튀니지의 이주·난민 문제를 구체적으로 보기 위해 아랍의 봄 이후 튀니지의 정치, 경제, 사회 상황을 주목해 보았다. 특히 현 대통령 Kais Saïed 당선 이전의 튀니지 상황, 대통령에 당선된 2019년부터 현재까지의 상황을 담아냄으로써 권위주의 정권의 탄생과 내용, 그리고 가장 최근 민족주의와의 결탁 과정을 통해 튀니지가 민주주의의 퇴행 과정을 맞이하고 있음을 주목하였다. 이 과정에서 희생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사람들이다. 이들은 Kais Saïed 대통령의 정책으로 튀니지 내에서 혐오 대상으로 전락하였으며, 튀니지에서 유럽과 마찬가지의 인종차별적 요소를 사회 속에서 받고 있음을 주목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은 흡사 유럽 내에서 벌어지는 이주·난민 문제를 아프리카에서 볼 수 있는 것과도 같아 보인다. 본 연구는 프랑스어권 아프리카인만을 염두에 둔 연구라는 한계를 갖고 있다. 향후 영어권 아프리카 국가들의 이주·난민과의 비교는 연구의 지속성과 지중해에 접근하는 아프리카인의 정체성을 더욱 구체적으로 규명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유사한 사례를 인접 국가 알제리와 모로코의 상황과 비교해봄으로써 지역의 총체적인 이해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영문 초록

Today, migration and refugee issues are very diverse. The issue of migration and refugees in Tunisia, which is the subject of this paper, is common to the country, to Mediterranean and European countries, and to the Saharan Africans who are migrants and refugees. It is also important to note that the issue of migration and refugees does not boil down to a single event or phenomenon, but rather is intricately intertwined with multiple phenomena. Therefore, in order to look specifically at the issue of migration and refugees in Tunisia, this paper focuses on the political, economic, and social situation in Tunisia since the Arab Spring. In particular, it looks at the situation in Tunisia prior to the election of Kais Saïed, the situation since his election in 2019, and the current situation, noting that Tunisia is undergoing a process of democratic regression through the birth and content of an authoritarian regime and, most recently, the collusion with nationalism. The victims of this process are the people of Saharan Africa. They have been turned into an object of hatred in Tunisia by the policies of President Kais Saïed, and racist elements have emerged in Tunisian society in the same way as in Europe. Given that this study focuses on Francophone Africa, future comparisons with migrants and refugees in English-speaking African countries will help to continue the research and to identify the identity of Africans accessing the Mediterranean. We will also compare similar cases with the situation in Algeria and Morocco to gain a more holistic understanding of the region.

목차

Ⅰ. 서론
Ⅱ. ‘아랍의 봄’과 권위주의 국가 ‘튀니지’
Ⅲ. 혐오 대상으로 ‘이주민’과 튀니지 민족주의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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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대(Gidae Lim). (2024).튀니지에서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이주·난민’의 혐오 현상에 대한 고찰. 인문사회과학연구, 25 (4), 40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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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대(Gidae Lim). "튀니지에서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이주·난민’의 혐오 현상에 대한 고찰." 인문사회과학연구, 25.4(2024): 40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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