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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정국 儒道會 밀양지부의 설립과 시대적 역할

이용수 38

영문명
Establishment of Milyang Branch of Yudohoi During the Political Situation after the Liberation and Its Role in Times: Focusing on the Record of Toesujae Diary
발행기관
동양한문학회(구 부산한문학회)
저자명
전병철
간행물 정보
『동양한문학연구』第66輯, 247~274쪽, 전체 28쪽
주제분류
어문학 > 한국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3.10.31
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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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논문은 退修齋 李炳鯤(1882~1948)의 『退修齋日記』에 남겨진 기록을 중심으로 해방정국 시기 儒道會 밀양지부의 설립 과정과 활동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1945년 광복 이후로부터 1950년 6ㆍ25 전쟁 발발 이전까지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유도회 밀양지부는 儒林으로서 어떤 지향점을 가지고 어떠한 활동을 펼쳐나갔는지 그 의미를 되새겨보았다. 해방정국 시기는 정치적 혼란과 좌우의 대립으로 인해 매우 불안한 과도기를 겪고 있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유도회 밀양지부는 유교의 전통을 계승하고자 노력했다. 초대 회장인 이병곤은 密陽鄕校와 禮林齋의 享祀에 참여하면서 전통 의례를 다시 복원하는 데에 관심을 가졌다. 1946년 4월 초2일 예림단 향사에 관한 일기를 살펴보면, 향사에 참여한 세 명의 獻官은 深衣를 입었고 글씨 쓰는 사람은 도포를 착용했으며, 축문 쓰기를 마치자 首獻官이 앞으로 나아가 꿇어앉은 뒤에 글씨 쓰는 사람이 한번 낭독하여 잘못된 부분이 없는지를 살폈는데, 이것이 舊例라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紙牓과 祝文의 내용이 어떠하며 지은 사람은 누구인지를 고증하려고 『『退溪集』』과 『『佔畢齋集』』을 찾아본 뒤, 常享祝文은 퇴계가 지은 것임을 『점필재집』 부록에서 확인하기도 했다. 또한 유교적 가치를 선양하기 위해 효자와 열부를 찾아내어 표창장 수여식을 거행했으며, 중학교를 설립하고 校舍를 짓기 위해 기성회를 조직하고 군청의 협조를 구하는 등 다양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므로 해방정국 시기 유도회 밀양지부가 추구한 목적과 활동은 유교의 전통을 계승하고 교육을 진흥하는 데에 중점이 있었다고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그들의 노력은 광복 직후 혼란한 시국 상황 속에서 유림으로서의 재지적 기반과 도덕적 지도력을 발휘하여 유교 문화를 전승하고 사회적 질서를 안정화하는 데에 기여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전환의 상황 속에서 그들은 역사적 방향을 어떻게 이해했으며, 그러한 흐름 속에서 자신들이 지향해야 할 혁신과 실천 방안을 모색하였는가? 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한계는 성균관의 교화사업 추진 기구로서 유도회가 결성되어 활동 범위가 제한되어 있었다는 점, 정치적 중립을 표방하여 정치 사안 및 정당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소극적 입장을 가진 점 등으로 인한 태생적 문제가 아니었을까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영문 초록

This thesis has taken a look at the process of establishment and activities of the Milyang Branch of Yudohoi (Confucianism and Taoism) during the period of political situation after the liberation around the records remained in the Toesujae Diary of Toesujae Lee Byung-gon (1882~1948). Through this effort, under the transition situation after the liberation in 1945 to the breakout of the Korean War in 1950, it has taken a look at the implication on how the Milyang Branch of Yudohoi engaged in its activities with certain target point as a Confucious scholar. The period of political situation after the liberation was under the extremely unstable transition period due to the political confusion and conflict of left and right wings. Under such a situation, the Milyang Branch of Yudohoi placed effort to hand down the tradition of Confucianism. The founding president Lee Byung-gon had the interests in restoring the traditional ceremonies while participating in the ritual ceremony of Hyanggyo in Milyang and Yerimjae. Looking at the diary on the Yerimdan Hyangsa of April 2, 1946, three Heongwans (officer for ritual ceremony) participated in the Hyangsa wore the simui and the writing man wore the Dioi (Korean full-dress attire), and when the ceremonial writing was completed, the Suheongwan (head officer in ritual ceremony) went forward to kneel and the writing man read it out loud to see if there is any erroneous part and this is specified as the ritual ceremony of old days. In addition, in order to find the historical evidence about the contents of spirit tablet in paper and written prayer and who wrote such writings, the Toegye collection and Jeompiljae collection were sought, and then Toegye wrote the Sanghyang Chukmun which was confirmed in the appendix of Jeompiljae collection. Furthermore, in order to enhance the Confucius value, the filial sons and filial spouses were searched to hold the ceremonies to confer the commendations, and the supporting association was organized to establish a middle school and construct the school building and sought for cooperation of the country office in a way of placing efforts in various phases. Therefore, the purpose and activities that the Milyang Branch of Yudohoi sought during the period of political situation after the liberation could be understand as succeeding the Confucious tradition and having its focus in promoting the education. Their efforts in such a way asserted sustainable foundation and ethical leadership as the Confucius scholars under the chaotic situation after the liberation to succeed the Confucius culture and contribute to stabilize the social order. However, under the situation of new convergence, if it is sought from the point of view on how they understand the historic scheme, and how they sought the innovative and practical schemes for them to strive for under such flow, there had to be negative assessment. Such a limitation may require to consider if there is any innate issue from the point that the scope of activities by organizing the Yudohoi as the organization to undertake the edification project of Sunggyungwan to have certain restrictions, the point of having passive position not to be involved in political agenda and political party by presenting the political neutrality, and so forth.

목차

1. 머리말
2. 유도회 밀양지부의 설립 과정과 조직 구성
3. 유교의 전통 계승과 보수적 정치 성향
4. 맺음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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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철. (2023).해방정국 儒道會 밀양지부의 설립과 시대적 역할. 동양한문학연구, (), 247-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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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철. "해방정국 儒道會 밀양지부의 설립과 시대적 역할." 동양한문학연구, (2023): 247-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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