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1960년대 한국 연극 예술의 정체성과 상업성 담론

이용수 148

영문명
The Identity of Korean Theater Art and Commercial Discourses in the 1960s
발행기관
한국문학회
저자명
박미란(Park, Mi-Ran)
간행물 정보
『한국문학논총』제89집, 341~375쪽, 전체 35쪽
주제분류
어문학 > 한국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1.12.31
7,00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논문은 1960년대 한국 연극계에서 제기된 상업성 담론을 살핌으로써 이 시기 연극계가 만들어내고자 했던 연극의 상(像)과 연극계의 변화 양상을 밝히고자 하였다. 먼저 상업성 담론을 통해 연극적인 것과 비연극적인 것을 구분하면서 연극 예술의 성격을 새롭게 규정하고자 한 지점을 살펴보았다. 이 시기 비평에서는 연극배우가 아닌 스타를 활용하거나 배우 개인의 기교나 장면의 기교가 두드러지는 것을 비연극적이고 상업적인 것으로 규정하여 비판하고, 연극배우로서의 자의식과 공연의 앙상블을 연극 예술이 갖춰야 할 조건으로 제시한다. 또한 연극의 ‘진정한 관객’은 대중 일반이 아닌 연극을 애호하고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관객으로 인식되는데, 이는 연극의 본질적인 가치를 관객과의 정서적 합일에서 찾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극관과 더불어 대학생 관객이 중심을 차지하면서 관객의 선택을 받은 작품이 곧 좋은 작품으로 여겨지는 양상이 나타난다. 이때 대학생 관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고전 명작이나 화제작을 레퍼터리로 선택하였으나 완성도가 낮은 공연 또한 상업적인 태도로 비판을 받는다. 이러한 비판은 신진 연극인들이 스스로를 기술적으로 미숙한 학생극과 구분하며 전문극단으로 위치시키고자 하는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제기된다. 1960년대 연극장 내에서 연극 주체들은 상업성 담론을 적극 활용하여 연극의 성격을 재규정하고 연극계의 과제에 대응했으며, 자신들의 정체성과 역할을 구축하고자 했던 것이다.

영문 초록

This study would investigate and reveal the image of theater that the play scene would create at this time and the changing patterns of the play scene by examining the commercial discourses raised in the scene of Korean plays in the 1960s. First, this study examined the point in which they would newly define the nature of theatrical art, distinguishing the theatrical from the non-theatrical through commercial discourses. The criticisms at this time defined and criticized that it would be non-theatrical and commercial to utilize stars instead of stage actors or show the actors’ personal technical skills or the scenes’ technical skills noticeably and present self-consciousness as stage actors and the ensemble of performances as the conditions with which theatrical art should be equipped. In addition, the ‘true audience’ of a play is limited to the audience with the ability to love and appreciate it, not the general public because the intrinsic value of the play has been found in emotional unity with the audience. Along with this view of the theater, as college student audience take the center, there is an aspect that the works selected by the audience are considered good ones. At the time, they chose classical masterpieces or popular works as their repertory to draw the attention of college student audience; however, low-quality performance is also criticized as a commercial attitude. This criticism is earnestly raised in the process in which emerging actors would distinguish their plays from technically inexperienced student plays and position themselves to a professional play company. In the theater in the 1960s, theatrical subjects redefined the nature of theater, actively utilizing commercial discourses and responded to the tasks of the play scene to construct their identities and roles.

목차

1. 상업극 없는 상업성 담론
2. ‘연극적인 것’과 ‘비연극적인 것’의 구분을 통한 연극 예술의 순수성 구성
3. 연극의 본질적 가치로서 관객과의 정서적 합일에 대한 강조
4. 미숙함으로서의 상업성 규정과 기술적 완성도에 대한 추구
5. 결론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박미란(Park, Mi-Ran). (2021).1960년대 한국 연극 예술의 정체성과 상업성 담론. 한국문학논총, 89 , 341-375

MLA

박미란(Park, Mi-Ran). "1960년대 한국 연극 예술의 정체성과 상업성 담론." 한국문학논총, 89.(2021): 341-375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