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벤 존슨의 『에피그램』(Epigrams)에 나타난 시적 주제 연구

이용수 33

영문명
A Study of Poetic Themes in Ben Jonson’s Epigrams
발행기관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저자명
김희주(Kim Heeju)
간행물 정보
『인문사회과학연구』인문사회과학연구 제20권 제3호, 265~284쪽, 전체 20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과학일반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9.08.30
5,20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벤 존슨(Ben Jonson)의 『에피그램』(Epigrams)은 그의 세 가지 시 부류들 즉 에피그램, 서정시 그리고 명상시 중 그의 문학관과 사상이 가장 잘 드러나 있는 작품이다. 그는 시와 시인의 사회적 역할을 중시하고 도덕과 윤리를 강조하는데 자신의 시에서 도덕적 타락을 풍자적으로 나타냄으로써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훌륭한 인물들에 대한 찬양시를 통해 사람들에게 진정하고 고귀한 삶을 사는 인물의 전형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처럼 존슨의 『에피그램』은 크게 ‘풍자적 에피그램’(satiric epigrams)과 ‘찬양의 에피그램’(panegyric epigrams)으로 나눌 수 있다. ‘풍자적 에피그램’에서 그는 특정인을 대상으로 비판하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사회악을 가진 일반적 유형의 인물에 대해 조롱하고 일침을 가한다. 반면 ‘찬양의 에피그램’에서는 실제 모범적인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그는 이들에게 찬사와 경의를 표할 뿐만 아니라 우상화까지 시켜 나타내고 있다. ‘찬양의 에피그램’에서 특이한 점은 시 내용의 상당 부분을 자신에게 아낌없이 후원해준 이들에 대한 내용으로 할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후원인들 중에는 여성들도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이들을 칭송하는 시에서는 이상적인 여성상을 나타내고 있다. ‘풍자적 에피그램’와 ‘찬양의 에피그램’ 외에도 『에피그램』에는 애도시(epitaph)와 서간체(epistle) 형식으로 삶과 죽음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을 나타내는 시를 포함 시킴으로써 에피그램의 시 양식을 확장 시킨다. 대표적으로 딸과 아들의 죽음에 대한 애도시를 통해 그는 자신의 가장 슬픈 감정을 시인으로서 잘 표출하고 있다.

영문 초록

Ben Jonson’s poems can be divided into three categories: epigrams, lyric poems, and meditative poems. Of these categories, his Epigrams constitute the best example of his literary point of view and thought. Jonson sets a high value on these poems and the social role of poets, emphasizing morality and ethics. Through his Epigrams, he shows how men should live by satirizing moral corruption. He also depicts people who live a true and noble life through his panegyric poems. His Epigrams can therefore be broadly divided into ‘satiric epigrams’ and ‘panegyric epigrams’. In his ‘satiric epigrams’, he does not criticize specific people. Instead, he mocks and attacks common types of people who display a variety of social evils. In contrast, real and exemplary figures appear in his ‘panegyric epigrams’, and to these individuals he shows not only praise and respect but also idolization. The most unique aspect of his ‘panegyric epigrams’ is his depictions of people who patronize him. These include many female supporters, whom he portrays as ideal women. In addition to his ‘satiric epigrams’ and ‘panegyric epigrams’, Jonson’s epigrammatic oeuvre extends to epitaphs and epistles. These reveal his personal feelings on life and death. Of special note are his epitaphs on the deaths of his daughter and son in which he achieves poetic brilliance through the expression of his saddest emotions.

목차

Ⅰ . 서론
Ⅱ . 존슨의 문학관
Ⅲ . 존슨의 에피그램: ‘풍자적 에피그램’과 ‘칭송의 에피그램’
Ⅳ . 결론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김희주(Kim Heeju). (2019).벤 존슨의 『에피그램』(Epigrams)에 나타난 시적 주제 연구. 인문사회과학연구, 20 (3), 265-284

MLA

김희주(Kim Heeju). "벤 존슨의 『에피그램』(Epigrams)에 나타난 시적 주제 연구." 인문사회과학연구, 20.3(2019): 265-284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