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보고 : 산악관협동을 통한 우리나라 낙후지역의 경제활성화

• 영문명: Research Reports : Vitalising Economy of Langging Locality through Industry-University-Local Goverment Cooperation in the Korean Context
• 발행기관: 한국지역개발학회
• 저자명: 김정민(Kim JeongMin) 이종화(Lee JongHwa) 김정권(Kim JungKwon) 조현상(Cho HyonSang) 박흥식(Park HungSik)
• 간행물 정보: 『한국지역개발학회지』제7권 제2호, 203~217쪽, 전체 15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지역개발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1995.12.30

국문 초록

세계화, 지방자치시대의 도래는 종래의 外來的 開發 이상으로 지역의 내부자원 활용극대화를 통한 內發的 開發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내발적 개발은 지역의 기업, 대학, 자치단체의 협동, 즉 産學官協同을 통하여 효과적으로 달성될 수 있다. 그러나 낙후지역에서는 이와같은 협동이 활성화될 만한 自體力量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특별한 접근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국내의 대표적인 낙후지역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는 木浦를 사례로 산학관협동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한 지역여건을 실태와 원인으로 나누어 구명한 수 지역여건에 알맞는 산학관협동의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시내 173개 제조업 중 접근이 가능한 101개 업체에 대한 설문,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장기간의 중앙집권으로 인하여 우리나라의 낙후지역은 산학관협동을 위한 자체역량이 매우 저조하고 지역내부에서 구성체간 橫的連帶가 매우 취약하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의 기업집적, 대학의 전국적 분포, 지방자치제도 시행으로 인한 지역의 자구적인 의욕 등, 산학관협동을 위한 기본적 토대는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낙후지역의 현실을 감안, 먼저 산학관협동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지역여건의 조성, 기존 향토산업의 고도화 우선, 지역발전 주체로서 지방대학의 역할강화를 특히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