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노자사상과 초기 도교의 민중성

이용수 553

영문명
Laotzu’s Philosophy and Collectivity of early Taoism
발행기관
한국동양철학회
저자명
이봉호(Lee, Bong ho)
간행물 정보
『동양철학』東洋哲學 第41輯, 263~286쪽, 전체 24쪽
주제분류
인문학 > 철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4.07.30
5,68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도교가 갖고 있는 여러 성격 중에서 민중성의 성격은 노자 사상과 밀접해 보인다. 적어도 초기 도교가 교단화할 때, 그들의 종교적 지향에서는 노자가 그리는 이상사회가 반영되어 있었다. 노장 사상을 몰락한 귀족계층의 입장을 대변하는 사상이라고 주장하는 입장도 있지만, 민중들은 노자의 사상은 자신들의 이익과 입장을 대변하는 것으로 읽어낼 내용이 적지 않다. 우선 노자가 士가 되길 거부하고, 당시의 위정자들과 사 계급을 비판하는 것이 그것이다. 다른 하나는 민중들 스스로가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내용과 이로부터 소국과민의 이상세계를 제시한 점이다. 이러한 점을 기준으로 노자의 사상에서 민중성을 찾고, 이 민중성이 초기교단 도교에서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우선 노자의 사상에서 보이는 이상세계는 태평도에서는 ‘태평’ 세계로 구현되었고, 천사도에서는 자립적 종교공동체로 구현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한나라 초기에 이룩했던 백성과 더불어 쉼[與民休息]의 정치가 바로 노자의 사상임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노자의 사상이 한말기의 최악의 삶을 살던 민중에서 이상사회의 바램으로 되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노자가 현재까지도 가장 사랑받는 도교의 신인 이유도 그러한 의식이 면면히 이어져 온 것으로 볼 수 있다.

영문 초록

Taoism’s Collectivity among several characteristic of Taoism has close relations with Laotzu’s Philosophy. By the time early Taoism became a religious body, their religious-oriented thinking is reflected in ideal society of Laotzu. Laotzu rejected becoming a prophet and dreamed of small country and small population as criticising politician and political hierarchy in China’s Warring States period. Moreover, Laotzu criticized political authority for people without any hesitation, which captured people's heart. Searching collectivity in Laotzu’s Philosophy, we looked into how collectivity had been propagated in early Taoism. Firstly, ideal world of Laotzu’s Philosophy is realized in a peaceful world [TaePyeong world] of TaePyeongDo [the first religious body of Taoism] and is realized in a independent religious community in CheonSaDo [the following religious body of Taoism after TaePyeongDo]. Furthermore, we looked that the Rest with the people, Laotzu’s ideology of politics, in early Chinese Han period is closely interrelated with Laotzu’s philosophy. This Laotzu’s philosophy was returned to hope of ideal world for the people barely living in a worst way in late Chinese Han period. Last but not least, it is clear that Laotzu is the most loved God of Taoism and it is all because of Laotzu’s philosophy.

목차

1. 머리말
2. 노자, 사(士) 계급 비판과 도에 대한 재정의
3. 노자의 신격화
4. ‘소국과민’의 두 형태
5. 맺음말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이봉호(Lee, Bong ho). (2014).노자사상과 초기 도교의 민중성. 동양철학, 41 , 263-286

MLA

이봉호(Lee, Bong ho). "노자사상과 초기 도교의 민중성." 동양철학, 41.(2014): 263-286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