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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박태원 역사소설 연구의 현황과 전망

이용수 657

영문명
The research status and prospects for Park, Tae-won’s historical novels
발행기관
구보학회
저자명
유승환(Yoo Sung-hwan)
간행물 정보
『구보학보』9집, 83~109쪽, 전체 27쪽
주제분류
어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3.06.30
6,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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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논문은 박태원의 역사소설에 대한 연구 현황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전망을 모색해보기 위해 쓰여졌다. 박태원의 역사소설에 대한 연구는 그간 적지않게 이루어져왔다. 하지만 많은 수의 연구들이 비슷한 관점을 취하고 있는 바, 즉, 박태원의 작가적 변모양상에 주목하면서 전기의 모더니즘적 경향과 후기의 리얼리즘적 경향 사이의 연속성과 불연속성을 따지는 것이 박태원 역사소설 연구의 주된 관심이었다. 이러한 연구들은 한편으로는 박태원에 대한 총체적인 작가론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또한 한국문학사 서술에 있어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모더니즘과 리얼리즘의 이분법을 극복하기 위한 의욕적인 시도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 경향은 다른 한편으로는 박태원 역사소설을 다루기 위한 방법론적 가능성을 제약하는 요소이기도 했다. 이러한 연구들의 배면에는 박태원론과 한국문학사를 직선적인 발전의 과정으로 서술하려는 욕망이 잠재 되어 있으며, 또한 역설적으로 모더니즘과 리얼리즘의 이분법에 강하게 긴박되어 있기도 했다. 특히 박태원 역사소설의 리얼리즘적 요소를 평가하기 위해 루카치의 고전적인 역사소설론에 거의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다는 점 또한 반성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다소 선험적이고 도식적인 이러한 관점과 연구방법론들은, 박태원의 역사소설 텍스트와 박태원 역사소설 창작의 전후 맥락을 꼼꼼하게 검토할 때 의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후의 박태원 역사소설에 대한 연구는 일단 박태원 역사소설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평가의 지점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을 모색하는 것에서부터 다시 출발할 필요가 있다. 2000년대 이후에 발표된 새로운 관점의 연구들은 이 점에 있어 몇 가지 시사점을 보여준다.

영문 초록

This paper aims to considerate the research status and prospects for Park, Tae-won’s historical novels. Studies on his historical novels have been written quite a lot. However, a large number of studies have had similar point of view. Paying attention to aspects of the Park’s transformation, they have discussed about continuity or discontinuity between modernism in his former period and realism in his latter period. These studies facilitated more overall authorship of Park, Tae-won. These studies were also enthusiastic tries to overcome chronic dichotomy of the history of korean modern literature between modernism and realism. However, these studies have restricted methodologies to study his historical novels. A desire to descript authorship of Park, Tae-won and history of korean modern literature as linear development, existed in the rear of these studies. Paradoxically, these studies have depended on a firm dichotomy between modernism and realism. Especially, it is a object for self-reflection that a large number of these studies have depended on Lukács’ classical theory of historical novel. Thus, studies on his historical novels are needed to restart from seeking various methodologies which facilitate new interpretations and evaluations. Studies after 2000’s which suggested new point of view, showed some suggestions in this regard.

목차

1. 서론:연구대상으로서의 박태원 역사소설
2. 박태원 문학의 연속성과 불연속성 혹은 모더니즘과 리얼리즘
3. 역사소설 연구 방법론과 역사의식의 문제
4. 결론:새로운 연구의 경향과 앞으로의 전망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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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환(Yoo Sung-hwan). (2013).박태원 역사소설 연구의 현황과 전망. 구보학보, 9 , 83-109

MLA

유승환(Yoo Sung-hwan). "박태원 역사소설 연구의 현황과 전망." 구보학보, 9.(2013): 8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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