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전망의 부재와 구보의 소실(消失)
이용수 270
- 영문명
- Disappearing ‘Gu-bo’ with Absence of Prospects
- 발행기관
- 구보학회
- 저자명
- 류수연(Ryu, Su Yeon)
- 간행물 정보
- 『구보학보』5집, 97~128쪽, 전체 32쪽
- 주제분류
- 어문학 > 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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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박태원의 애정소설, 「명랑한 전망」ㆍ「애경」ㆍ『여인성장』은 ‘공공성의 상실’이라는 후기 식민지 시대의 절망적인 현실적 감각으로부터 시작된다. 박태원은 소설이 창작되는 과정 자체를 중시하고 그것 자체도 하나의 소설이 될 수 있다고 본 작가였다. 그것은 그가 소설을 단지 사적인 글쓰기가 아닌 ‘공공적 글쓰기’로 파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의 고현학적 창작방법론은 가장 사적인 기록들이 문학이라는 것을 통해 공적으로 전환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세 편의 애정소설은 생활로 뛰어든 고현학적 관찰자의 전망 찾기와 그 좌절의 과정을 분명히 보여주는 텍스트이다. 이를 분석함으로써 우리 근대사의 가장 예민한 시기를 관통하는 작가 박태원의 고민이 어떤 방식으로 소설이라는 ‘공공적 글쓰기’에 반영되었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영문 초록
Bak Tae-won’s novels, which are 『The Cheerful Prospect(明朗한 展望)』, 「A Road of Love(愛經)」, 『Woman who is in Gala Dress(女人盛裝)』, are very important because it reveals ‘loss of publicity’ in the later colonial period. Bak Tea-won is the writer who had thought that a creative process of novel is able to be a novel. It means that he thought that his novel is not private writing but ‘pubic writing’. These three novels show the process of his prospect and its collapse in the livelihood. This thesis intends to reveal how Bak Tae-won’s anguish was reflected in his novels as ‘public writing’ through the later colonial period.
목차
Ⅰ. 문제제기
Ⅱ. ‘소유’, 조작된 전망-「명랑한 전망」(1939년)
Ⅲ. 타락한 구보, 교환가치가 된 ‘애정’-「애경」(1940~1941년)
Ⅳ. 사적(私的) 애정과 공적(公的) 결혼-『여인성장』(1941~1942년)
Ⅴ.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박태원 『삼국지』의 판본과 번역 연구
- 경성 모더니즘과 공간적 역사
- 구보의 일상 생활과 자화상
- 박태원의 자화상 소설에 나타난 가족주의의 의의
- 박태원의 소설에 대한 몇 가지 주석
- 전망의 부재와 구보의 소실(消失)
- 모더니즘과 도시
- 해외 번역가 초청 심포지엄 자료 1
- 식민지 지식인의 민족적 열등감과 보복심리
- 박태원의 외국문학 독서 체험과 ‘기교’의 탄생
- 해외 번역가 초청 심포지엄 자료 2
- 한국 문학번역의 세계화 방안
- 박태원 소설에 나타난 주체-타자 연구 Ⅱ
- 박태원 소설의 수용을 통해서 본 문학장의 구조
- 박태원과 소설의 여성화
- 박태원의 수필 세계
- 해외 번역가 초청 심포지엄 자료 3
- 해외 번역가 초청 심포지엄 자료 4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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