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성 간질중첩증 환아의 임상적 고찰

• 영문명: Clinical Features of Children with Febrile Status Epilepticus
• 발행기관: 대한소아신경학회
• 저자명: 오현희(Hyun Hee Oh) 권순학(Soon Hak Kwon)
• 간행물 정보: 『Annals of Child Neurology(구 대한소아신경학회지)』대한소아신경학회지 제14권 제1호, 105~112쪽, 전체 8쪽
• 주제분류: 의약학 > 의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6.05.30

국문 초록

목 적 : 열성 경련은 소아기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경련성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예후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열성 간질중첩증과 같은 장시간의 열성 경련이 뇌손상 등의 신경학적 후유증을 일으키거나 해마 위축, 내측두엽 경화증을 유발시켜 후에 난치성 측두엽 간질의 발생과 연관이 있는지에 관해 논란이 있어왔다. 이에 저자들은 단순한 열성 경련 환아들과의 비교를 통하여 열성간질중첩증 환아들의 임상적 특징과 예후에 관해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2000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 소아과에 열성 경련으로 방문하여 치료받았던 환아 중 30분 이상 경련이 지속되었던 39명의 환아를 열성 간질중첩증군으로 설정하였고 같은 기간동안 첫 열성 경련으로 방문하여 치료받았던 250명을 대조군인 열성 경련군으로 설정하여 열성 경련의 유발 원인, 발열의 정도와 기간, 경련의 형태, 가족력, 뇌자기공명영상 및 뇌파 소견, 예후 등에 관해 의무기록지를 통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열성 간질중첩증군과 열성 경련군간의 비교에서 평균 연령, 유발 원인, 발열의 정도와 기간, 경련의 형태, 열성 경련과 간질의 가족력, 뇌자기공명영상 및 뇌파 소견, 열성 경련의 재발에 있어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신경학적 후유증의 발생은 열성 간질중첩증군과 열성 경련군에서 각각 12.5%(5명), 2.4%(6명)로 열성 간질중첩증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08). 비열성 경련의 발생 및 장기간의 항경련제의 복용이 필요했던 비율 역시 열성 간질중첩증군에서는 각각 21%(8명), 33%(13명)이었고, 열성 경련군에서는 4%(9명), 2%(6명)로 두 경우 모두 열 성 간질중첩증군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0). 결 론 : 본 연구에서는 장시간 열성 경련이 지속된 열성 간질중첩증 환아에서 단순한 열성 경련환아에 비해 신경학적 후유증이나 비열성 경련의 빈도 및 장기간 항련제를 복용하게 된 비율이 높게 나타나 경련의 지속 시간이 예후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을 보여주었는데, 향후 보다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전향적 연구를 통하여 열성 경련의 예후 및 난치성 측두엽 간질과의 연관성 등을 밝혀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영문 초록

Purpose : Febrile seizures(FS) are the most common form of childhood seizures and their prognosis are favorable. Despite the fact, there are still some concerns that prolonged febrile seizures may cause brain damages or neurological sequelae, which may be associated with the development of mesial temporal sclerosis and intractable temporal lobe epilepsy in later lif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outcomes in children with febrile status epilepticus(FSE). Methods : 39 children aged 6 months to 5 years were enrolled in this study, who presented with FSE at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from January, 2000 to December, 2004. They were compared with 250 children who presented with the first episodes of FS at the same period. We reviewed retrospectively the medical records for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outcomes of the two groups. Results : There were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in terms of age, etiology, degree and duration of fever, type of seizure, family history of FS or epilepsy, EEG and MRI findings, and recurrence rates of FS. Children with FSE were more likely to have neurological sequelae(12.5% vs. 2.4%; P=0.008), to develop afebrile seizures(21% vs. 4%; P=0.00) and to take anticonvulsants chronically(33% vs. 2%; P=0.00) than children with FS. Concl usi on : Our results indicate that prolonged febrile seizures are associated with unfavorable neurological outcomes compared with simple febrile seizures. However, longterm, and extensive follow-up studies are needed to find out the relationship between prolonged febrile seizures and subsequent mesial temporal sclerosis as well as intractable temporal lobe epilepsy.

목차

서론

대상 및 방법

결과

고찰

요약

References

키워드

Febrile status epilepticus Outcome Child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