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일본 ‘영토·주권 전시관’의 영토 문제 관련 홍보·전시에 대한 연구
이용수 121
- 영문명
- A Study on Dokdo-related Exhibitions and Public Relations of the National Territorial Sovereignty Museum in Japan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 저자명
- 엄태봉
- 간행물 정보
- 『독도연구』제34호, 207~235쪽, 전체 29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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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고의 목적은 일본 정부가 일반 대중들에게 자국의 영토 문제를 알리기 위해 어떠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가를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영토·주권 전시관의 활동 중 상설 전시되고 있는 독도 관련 코너를 중심으로 전시관의 홍보·전시 활동을 분석한다. 전시관은 독도와 관련하여 크게 ‘전전까지의 다케시마 영유 경위’와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에서의 다케시마 취급과 한국의 행동’으로 나누어 독도에 대해 홍보·전시하고 있다. 전자는 에도 시대부터 메이지 정부의 각의 결정(1905년) 전후 시기를 다루고 있다. 에도 막부가 17세기부터 독도를 영토로서 인식했다는 점, 메이지 정부가 1905년에 독도를 시마네현으로 편입했다는 점, 이후 독도 이용에 대한 행정권을 지속적으로 구사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다케시마가 역사적으로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후자는 일본의 패전부터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 체결 전후 시기를 다루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과 관련하여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해 줄 것을 요청한 한국 정부에 대해 미국이 이를 거부했다는 점, 동 조약으로 독도가 일본의 영토가 되었지만, 해양주권선언으로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했다는 점,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법재판소에서의 해결을 요청했지만, 한국 정부가 거부한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다케시마는 국제법상으로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전시관은 에도 시대, 메이지 시대,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 전후 시기를 중심으로 ‘다케시마는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일본 정부의 입장을 홍보·전시하고 있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veal what activities the Japanese government is conducting to inform the general public about its territorial issues. To this end, The National Museum of Territory and Sovereignty's promotion and exhibition activities are analyzed, focusing on the Dokdo-related corner that is permanently exhibited among the exhibition hall's activities. The National Museum of Territory and Sovereignty promotes and exhibits Dokdo by dividing it into two sections: ‘The history of possession of Takeshima until the prewar period’ and ‘Treatment of Takeshima in the San Francisco Peace Treaty and Korea’s actions’ in relation to Dokdo. The former deals with the period from the Edo period to the period before and after the Meiji government's cabinet decision (1905), and emphasizes that 'Takeshima is historically an inherent territory of Japan'. The latter covers the period from Japan's defeat to the period before and after the conclusion of the San Francisco Peace Treaty, and emphasizes that 'Takeshima is Japan's inherent territory under international law'. In this way, The National Museum of Territory and Sovereignty explains Dokdo, focusing on the Edo period, Meiji period, and the period before and after the San Francisco Peace Treaty, while promoting and displaying the Japanese government's position that 'Takeshima is indisputably an inherent territory of Japan, in light of historical facts and based on international law'.
목차
1. 머리말
2. 영토·주권 전시관의 설립과 운영 방침
3. 에도 시대부터 패전 이전까지의 독도 관련 홍보·전시
4. 패전 이후부터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 전후 시기까지의 독도 관련 홍보·전시
5. 맺음말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독도연구 제34호 목차
-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의 영토 조항과 SCAPIN 제677호의 관련성에 대한 국제법적 검토
- 한·일 교과서 독도 기술 변화와 독도 인식
- 일본 ‘영토·주권 전시관’의 영토 문제 관련 홍보·전시에 대한 연구
- 러일전쟁 시기 일본의 울릉도·독도 군사적 침탈
- 한국의 샌프란시스코 대일평화조약 비당사국 지위와 독도
-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성립과정에 관한 연구
- 죽도문제연구회의 독도 영유권 날조 선동과 일본정부의 동조
- 울릉도·독도 지원특별법의 내용과 제정의 필요성에 관한 고찰
- 대일 독도 관련 입장의 기조로서 ‘변영태 성명’ 및 ‘변영태 구술서’ 에 대한 고찰
- 1947년 조선산악회 울릉도·독도 학술조사단의 독도조사활동과 성과
- 시마네현 ‘죽도(竹島)의 날’ 조례 제정의 기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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