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팜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프리미엄 지불의사에 미치는 영향

• 영문명: The consumer perceptions of smart farm ingredients and their influence on willingness to pay a premium: Food labeling and food technophobia
• 발행기관: 한국관광학회
• 저자명: 전수진 이신애 황조혜
• 간행물 정보: 『관광학연구』제46권 제4호, 31~54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관광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2.06.30

국문 초록

최근, 정보통신기술(ICT)과 농업을 결합한 ‘스마트 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마트 팜 식재료를 활용한 외식사업도 등장하였다. 그러나 스마트 팜 연구들은 대부분 생산자의 기술수용의도에 초점을 두어 소비자 인식 조사 연구는 매우 미흡하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실험자극물로 식품군(채소 vs. 육류), 재배 방식(일반 vs. 스마트) 사진, 무농약 라벨링과 동물복지 라벨링(제시 vs. 비제시)을 조작한 식품 패키지를 사용하여 스마트 팜 식품 소비자 인식을 연구하였다. 분석 결과, 채소의 경우 일반 재배가 스마트 팜보다 지각된 자연성과 호감도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육류의 경우 일반 재배가 스마트 팜보다 호감도만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났다. 재배방식과 지각된 자연성의 관계에서 채소의 무농약 라벨링(제시 vs. 비제시)과 육류의 동물복지 라벨링(제시 vs. 비제시)의 조절효과가 나타났고, 재배방식과 호감도의 관계에서는 육류의 동물복지 라벨링(제시 vs. 비제시)의 조절효과만 나타났다. 재배방식과 지각된 자연성, 재배방식과 호감도의 관계에서 푸드 테크노포비아(저 vs. 고)의 조절효과는 육류의 경우에서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채소의 경우, 두 재배방식 모두 지각된 자연성과 호감도가 프리미엄 지불의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육류의 경우, 호감도만 프리미엄 지불의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제한적이었던 스마트 팜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조사했다는 차별성이 있으며 외식산업에 기초자료를 제공해주는 의의가 있다. 또한, 스마트 팜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구매 의사를 이해하여 관계자들에게 스마트 팜 활성화를 위한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영문 초록

Recently, “smart farming” that combines ICT and agriculture has become an issue, and the food industry using smart farm ingredients has also emerged. Most of the smart farm studies have focused on producers’ intention to adopt technology, but consumer perception research is very insufficient. This study investigated smart farm food consumer perceptions with an experimental stimulus which was divided into food types (vegetable vs. meat) and manipulated with cultivation pictures (general vs. smart farm), pesticide-free labeling (presented vs. non-presented) and animal welfare labeling (presented vs. non-presented). As a result, for vegetables, general cultivated ingredients showed higher perceived naturalness (PN) and likability than smart farms. There was a moderating effect of pesticide-free labeling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ivation types (CT) and PN. Also, the same with animal welfare labeling. There was a moderating effect only for animal welfare labeling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T and likability. In the case of meat, there was a moderating effect of food technophobia in the relationship both between CT and PN in meat, and between CT and likability. Finally, for vegetables, both CT and likability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willingness to pay a premium (WTP), and for meat, only likability had a positive effect on WTP. This study has the uniqueness of investigating consumers' perceptions of smart farm food ingredients that have been little researched, and it is meaningful to provide basic data to the restaurant industry for activating smart farms.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및 가설설정

Ⅲ. 연구설계 및 연구방법

Ⅳ. 분석결과

Ⅴ. 결론 및 시사점

References

국문참고문헌

키워드

스마트 팜 식품 라벨링 푸드 테크노포비아 지각된 자연성 호감도 프리미엄 지불의사 Smart farm Food labeling Food technophobia Perceived naturalness Likability Willingness to pay a premi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