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법질서의 통일성
이용수 292
- 영문명
- Concerning the Unity of a Legal System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법학연구소
- 저자명
- 장영민(Young-Min Chang)
- 간행물 정보
- 『법학논총』제35권 제2호, 169~197쪽, 전체 29쪽
- 주제분류
- 법학 > 법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5.08.30
6,28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법질서의 통일성은 다양한 주제를 가진 문제이다. 본고에서는 법질서 내에는 모순이존재하지 않는다는 무모순 테제와, 법질서 내에는 흠결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무흠결 테제를 중심으로 다루었다. 켈젠은 ‘근본규범 이론’ 위에서 법질서 내에는 모순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론을 주장하였다. 근본규범이 모순을 통일성으로 정서하는 동력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켈젠의 이론은 그의 전제인 법실증주의와 방법으로서의 신칸트 학파적 인식론 간에 부조화가 있어서 타당하다고 하기 어렵다. 엔기쉬는 법질서 내의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모순을 밝히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모순 중에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모순이 있는가하면, 수인하지 않을 수 없는 모순도 존재한다. 따라서법질서의 통일성의 명제는 모순을 가능한 한 피할 것을 명하지만, 궁극적으로 피할 수없는 모순도 존재하는 것임을 용인하지 않을 수 없다.
한편 무흠결 테제와 관련하여도 켈젠이나 라즈와 같은 실증주의 진영에서는 흠결은없다는 명제를 내세운다. “금지되지 않은 것은 허용된 것”이라는 규범논리가 그 토대이다. 그러나 이 논리는 허용이라는 규범 양상의 불철저한 분석의 결과이다. 법이 허용한영역, 나아가 법이 방임한 영역이 있을 수 있고, 실증주의적으로 말하자면 규제의사가미치지 않는 공간이 존재한다.
따라서 이것이 법질서의 현실이라면 법질서의 통일성의 명제는 더욱 중요한 명제로부각된다. 왜냐하면 법이 행위규범이라면 시민에게 모순되는 행위를 하게 하는 향도자가 될 수는 없으며, 규율이 없는 규율의 무중력 상태를 인정함으로써 이를 사실적 힘에백지양도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법질서의 통일성의 명제는 법학의 핵심을 이루는 법해석학의 작업의 동인이 되며, 나아가 이를 지향하지 않을 수 없는 법률가의 사명을 재확인해 주는 것이다.
영문 초록
In this article, which is prepared in honour of Prof. Dr. Ahn Dong-Jun and his academical achievements, the author tries to elucidate the implication of the thesis ‘untity of legal system’(Einheit der Rechtsordnung) for jurisprudence. The thesis has many theoretical aspects, but the author concentrates on only two themes among them. That is: the claim of consistency and coherence of a legal system that there are no contradictions in a legal system, and the claim of no lacunae that there are no legally unregulated cases in a legal system.
The positive laws of a legal system are human artefacts. So the system inevitably has its own contradictions, even though some great thinker such as Hans Kelsen asserted that there are no contradictions in a legal system of a country. The author proves that some contradictions can be resolved by interpretation of jurists, but some contradictions have to be taken as they are and endured as valid legal norms. As a result the author finds that unity thesis can be taken as a principle-like claim of a legal system and it makes legal dogmatics of a country possible, because it has its functions only on the basis of the thesis.
And concerning no lacunae thesis , the author find that there can be lacunae in a legal system on theoretical level. In this case legal positivists such as Hans Kelsen and Joseph Raz asserted no lacunae thesis, but a legal system can not evade them because some vague terms must be used for constructing legal norms, and the cases must be occurred which legislature couldn t forsee.
The author asserts that the claim of ‘unity of a legal order’ is neither a description of a present legal system nor an illusion, but a claim which has the same characteristics as principles, which aspires its full embodiment but it is always on the way toward its perfect realization.
목차
Ⅰ. 서론
Ⅱ. 법질서의 통일성: 법의 현실인가 법의 이념인가?
Ⅲ. 법질서의 무모순성
Ⅳ. 무흠결 테제: 법질서는 모든 법문제에 답을 가지고 있는가?
Ⅴ. 결론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북한형법에서의 미수론에 관한 연구
- 신종 통신매체에 대한 통신제한조치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 분업적 의료영역에 있어 신뢰의 원칙의 적용
- 소프트웨어 설치 시 고지없이 수집된 IP 주소의 개인정보성과 증거능력에 관한 고찰
- 3D 프린터의 저작권 보호에 관한 고찰
- 법질서의 통일성
- 법령해석제도 지난 10년의 성과와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
- 전통적 법익이론과 체계비판적 법익개념의 한계
- 5・18민주화운동 부인에 대한 형법적 규제 방안
- 자동차보험 ‘자기신체사고’ 종목에서 안전띠 미착용감액약관조항 무효판결에 대한 연구
- 범죄자신상공개제도에 관한 비판적 고찰
- 미연방민사소송규칙 개정안에 관한 소고
- 사기죄의 불법구조와 ‘재산상 손해’ 개념의 검토
- 법익론의 현황
- 佛經에서 죄악을 예방하는 제방으로서 법의 비유
- 범죄수사상 생체정보의 수집 및 활용에 대한규범적 통제
- 위탁자의 상속인의 신탁관계에 대한 정보접근권 일고찰
- 刑事制裁에 관한 롬브로조의 견해와 이에 대한 평가
- 과실의 원인에 있어서 자유로운 행위와 과실범의 구별
- 형법학에서 위법과 불법
- 성년후견제도의 시행에 따른 문제점과 과제
참고문헌
관련논문
최근 이용한 논문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