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朝鮮朝 嶺南과 淸代 山東의 書院 비교연구
이용수 41
- 영문명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 저자명
- 李樹奐
- 간행물 정보
- 『민족문화논총』제46집, 225~246쪽, 전체 22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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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고는 조선시대 성리학의 전통이 잘 유지되어 왔던 嶺南지역 書院을 중심으로 하여 중국내 주자학의 전통이 잘 유지되어 왔던 淸代의 山東지역 서원을 비교하고자 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양 지역 서원의 원임ㆍ원생, 경제적 기반과 운영 등을 비교 검토해 보고자 한다. 조선에서의 서원은 宋代의 書院制를 도입하여 독자적으로 발전해 나갔다는 점에서 볼 때, 양국 서원에 대한 비교 연구는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양 지역 서원을 비교해 보면 많은 차이점이 있다. 먼저 원임의 구성에서 보면 嶺南南人系 書院은 원장은 ‘一院之長’으로 서원의 제반사를 총책임지고 있다는 데서 대체로 鄕中에 명망있는 인사로 선출되었으며, 대체로 현직관료는 배제되었다. 원장의 선출도 院中의 儒林들이 자율적으로 선출하였다. 이에 반해 淸代 山東書院의 교직원은 교육을 담당하는 山長(혹은 院長, 掌敎)과 서원의 일상적 행정을 총괄하는 監院으로 구분되어 있고, 그 선임에 있어서도 관의 영향력이 컸다. 이는 중국 서원이 관학화가 활발히 전개된 것과 관련이 있다. 경제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보면, 山東서원이 조정 또는 특히 지방정부의 출자에 크게 의존하였다면, 영남서원은 초창기에 는 관의 지원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18세기중반 이후부터 건립되는 門中書院은 건립과 운영 비용을 전적으로 門中에서 부담하였다. 양 지역 서원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영남지역 서원은 그 설립과 운영에 있어서 자치적인 측면이 강하였는데 비해, 청대 산동의 서원은 관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었다는 점에서 영남서원에 비해 자율성과 독자성이 약하였다.
영문 초록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嶺南과 山東 書院의 人的組織 비교
Ⅲ. 嶺南과 山東 書院의 經濟的 기반과 운영
Ⅳ. 맺음말
參考文獻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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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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