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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亂中雜錄』에 나타난 이순신과 원균

이용수 275

영문명
Yi Sun Sin and Won Gyun in NanjungJapnok (Miscellaneous Writing of War)
발행기관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
저자명
신윤호(Shin Yun-ho)
간행물 정보
『이순신연구논총』제16호, 1~16쪽, 전체 16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1.12.30
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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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趙慶男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활동을 통해 전란의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그리고 『난중잡록』은 자신이 직접 보고 들은 것들을 기록하였는데 이 가운데 이순신과 원균의 활동에 관한 기사도 있다. 특히 임진년과 정유년의 해전이 상세한 편인데 이순신은 그의 활약 상을 보았을 때 틀림없는 名將이며 관련 연구 또한 활발히 이루어져 왔다. 이에 비해 원균은 그 활약상이 없지 않지만 오히려 허물만이 강조되어 敗將, 혹은 拙將으로 인식되어 관련 연구도 거의 없는 형편이다. 그런데 『난중잡록』을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다. 원균은 임란 초기 해전에서 적군을 방어하기 위해 출전하여 비록 와해되기는 하였지만 적선을 격파하고 침입을 막는 등 일정한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었다. 더구나 개전 초기에 경상도 지역이 가장 먼저 적침을 당하여 각 지방의 수령과 백성들 대부분이 흩어졌던 상황을 감안한다면 비난할 문제만은 아니다. 이후로도 전라좌․우수군과 연합하여 옥포해전을 비롯한 여러 해전에서 전공을 세웠는데 이순신과의 갈등을 겪으면서 장계를 각각 별도로 올렸으며 조정에서도 이 두 사람의 불화를 염려하는 지경이었다. 그리고『선조실록』및 이순신의 장계 내용을 보았을 때 이순신이 원균을 모함한 듯한 내용도 확인하였던 바, 두 인물이 공을 세우는 데에 있어서 경쟁관계에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임란해전을 연구함에 있어서 공을 다투는 경쟁관계에 있었던 이순신의 기록이 중심이 되면서 원균은 그 활동이 부정적으로 비치거나 상세히 드러나지 않았다. 특히 칠천량해전에서 패한 것으로 말미암아 같은 지위에 있었던 이순신과 비교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혹평을 받았다고 생각된다. 조경남은 不偏不黨한 정치적 입장에 있지 않은 인물로서 비교적 객관적 관점에서 바라볼수 있었는데 당대의 사람들이 원균을 비난한 것에 대해 회의적이었으며 오히려 선무공신 1 등에 참여된 것을 공정하다고 하였다. 이는 원균의 활동상이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측면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원균에 대한 재조명은 바른 역사인식의 확립을 위한 하나의 사례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문 초록

Through Jo Gyeong-nam s records, this study examined the activities of Yi Sun Sin and Won Gyun, particularly, naval battles of Imjin Year and Jeongyu Year. Given his activities, Yi Sun Sin must be a great general, and extensive studies on him have been conducted. On the other hand, Won Gyun was considered a defeated general or a coward general as a result of only his faults having been emphasized. However, it was found that he was not as such. Won Gyun, early in Imjinwaeran (The Japanese invasion of Joseon), confronted the enemy in the naval battles, and was defeated, but he destroyed the enemy s ships and stopped their invasions, thus playing a certain role. Moreover, early in the war, the Gyeongsang-do region was first attacked, leaving most of the governors and people of various regions to be scattered, and given this, he should not necessarily be criticized. Thereafter, in conjunction with Jeolla right and left armed forces, he won victories in various naval battles including the Okpo battle, but he was in conflict with Yi Sun Sin, leading them to present reports on war separately to the king, worrying the central government officials over their conflict. Also, according to Seonjo Sillok (Annals of King Seonjo) and Yi Sun Sin s report to the king, Yi Sun Sin is confirmed to have appeared to slander Won Gyun, suggesting that they rivaled with each other in accomplishing meritorious services. In studying Imjin naval wars, Yi Sun Sin s records were considered the mainstream, leading Won Gyun s activities to be seen as negative or not detailed in their rivalry. Notably, as Won Gyun was defeated in the Chilcheonryang naval battle, he was compared with Yi Sun Sin who took the same ranking position as him, was considered heavily criticized. Jo Gyeong-nam, who had good knowledge of war situations through his civil military activities, was skeptical about the then people s criticism of Won Gyun, and said that it would be fair for him to join in the first class meritorious services. This suggests that Won Gyun s activities were not properly evaluated. A right reevaluation of Wong Gyun will be an example of establishing a right understanding of history.

목차

Ⅰ. 머리말
Ⅱ. 『난중잡록』의 사료적 성격
Ⅲ. 『난중잡록』의 기사로 본 이순신과 원균
1. 임진년 초기 해전에 있어서 이순신과 원균
2. 칠천량해전과 원균의 동향
Ⅳ. 이순신과 원균의 갈등 요인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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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호(Shin Yun-ho). (2011).『亂中雜錄』에 나타난 이순신과 원균. 이순신연구논총, (16),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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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호(Shin Yun-ho). "『亂中雜錄』에 나타난 이순신과 원균." 이순신연구논총, .16(2011):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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