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폴리스와 벤처기업의 성장 - 대덕연구단지 사례연구 -

• 영문명: Technopolis and the Promotion of High - tech Venture Business - Case of Taedok Science Town -
• 발행기관: 한국지역개발학회
• 저자명: 오덕성(DeogSeong Oh)
• 간행물 정보: 『한국지역개발학회지』제12권 제3호, 45~61쪽, 전체 17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지역개발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0.12.30

국문 초록

본 연구는 대덕연구단지를 사례로 하여 테크노폴리스에 입지한 대학, 연구소, 각종 기술이전 하부구조 등이 첨단기술 중심의 벤처기업의 성장에 있어서 담당한 역할과 산업발전 기여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및 교육기능 위주의 연구학원도시인 대덕연구단지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산업발전 및 기술혁신의 연계성 부족을 보완하기 위하여, 90년대부터 연구단지 내의 연구소·대학 등이 자발적으로 내부여건을 개선하여 산학협동을 강화하였고, 그 결과 기술상업화와 적극적인 창업의 기반이 되었다. 또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와 하부구조의 보완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하였으며, 창업을 지원키 위한 각종 기술이전 하부구조(TBI, TIC, Post-TBI 등)가 구축되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대덕연구단지 내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충남대 등이 산학협동의 내실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벤처기업을 양육하기 위한 전략과 사업을 구체화함으로써 첨단기술 중심의 벤처기업들이 발전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벤처기업간의 협동을 지원하는 공동체로서 대덕 21세기 등과 같이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관민협동의 노력이 있었으며, 더불어 창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3단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전략(창업-발전-지역 착근)이 수립되어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