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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18세기 후반 전라도 장흥지역의 농업과 농민

이용수 242

영문명
Agriculture and Peasant in JangHeung County at the late 18th Century-Based on the Agricultural Poetry of Wi BaekKyu
발행기관
한국고전연구학회
저자명
염정섭(Yeom Jeong sup)
간행물 정보
『한국고전연구(韓國古典硏究)』제32권, 423~455쪽, 전체 33쪽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5.12.31
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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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위백규의 농시를 중심으로 18세기 후반 전라도 장흥 지역의 농업과 농민의 실상을 찾아볼 수 있다. 벼농사의 경우 이앙법(移秧法)을 채택하면서 이앙시기의 물문제와 노동력 동원 문제가 매우 중요하였다. 가을에 파종하여 초여름에 수확하는 곡물인 보리는 요긴한 먹거리였지만 보리 수확의 시기가 이앙(移秧)하는 시기와 겹쳐서 농가에 어려움을 주고 있었다. 장흥 농민들이 겪은 자연재해 가운데 충해(蟲害)와 한해(旱害)가 피해를 가져다주고 있었다. 흉년은 거의 대부분의 경우 기근(饑饉),역병(疫病) 등을 동행하였다. 농민들의 입장에서 구황방(救荒方)을 직접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였다. 구황식물(救荒食物)을 획득하고 이를 조리하여 구황하는 사정을 황정(黃精), 상실(橡實), 자고(茨菰), 갈근(葛根), 유근(楡根) 등의 농시(農詩)를 통해 알 수 있다. 장흥지역 향촌 사회에서 농민들이 부딪히는 농촌의 여러 폐단 가운데, 이앙기(移秧期)와 같은 농번기에 고농을 고용하지 않을 수 없는 여건에 주목할 수 있다. 고농 때문에 힘겨워하는 농인(農人)의 처지를 찾아볼 수 있다. 위백규는 자신이 목격한 환곡을 둘러싼 문란한 세태를 적실하게 묘사하였다. 그는 보리수확이 끝나자마자 보리 환자를 서둘러 받아가려는 검독관(檢督官)과 창감(倉監)의 행태와 이들이 농인(農人)에게 돈과 먹을 거리를 토색질하는 장면을 선명하게 그려냈다.그리고 흉년과 기근의 참혹함, 역병의 참상, 부세행정의 문란함 등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농민들을 구제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육식(肉食)하는 사람은 즉 벼슬아치라고 지목하고 있었다.

영문 초록

In this essay we focused agriculture and peasant in JangHeung County Jella Province at the late 18th Century, based on the agricultural poetry of Wi BaekKyu. Method of rice cultivation adopted Yiangbeop, which had the water problem and the problem of labor mobilization of rice seedling transplantation. The timing of the barley harvest was giving difficulty in rice seedling transplantation because two work ware rolled up generaly. Insect caused damage and drought caused damage was inevitablely accompanyed by famine and plague. So peasant had endeavored to gain famine relief plants and so on. Peasant in JangHeung County suffered from temporary worker, called Gogong. He had gone through struggle to hire Gogong esp. in rice seedling transplantation season. Gogang argued to pick up more money, so people of all social stratum acted as Gogong. Meanwhile peasant was distressed by exchange grain called Hwangok, which brought about corruption and graft. Wi BaekKyu emphasized on the role of government official as regards reliefing peasant from various suffering.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곡물 경작법의 특징
3. 흉년과 기근, 그리고 구황(救荒)
4. 농촌 현실의 폐단과 대응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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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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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염정섭(Yeom Jeong sup). (2015).18세기 후반 전라도 장흥지역의 농업과 농민. 한국고전연구(韓國古典硏究), 32 , 423-455

MLA

염정섭(Yeom Jeong sup). "18세기 후반 전라도 장흥지역의 농업과 농민." 한국고전연구(韓國古典硏究), 32.(2015): 42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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